뉴스 요약
- 뤄트 판 니스텔로이(48)의 올드트래포드 복귀가 임박했다.
-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판 니스텔로이가 에릭 텐하흐의 새로운 코칭 스태프가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지난주 판 니스텔로이의 차기 행선지로는 번리가 점쳐졌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4/06/25/SK007_20240625_350301.jpg)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뤄트 판 니스텔로이(48)의 올드트래포드 복귀가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판 니스텔로이가 에릭 텐하흐의 새로운 코칭 스태프가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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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판 니스텔로이는 번리와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맨유를 선호한다. 맨유 또한 그를 원하고 있으며 대화는 마지막 단계이다. 곧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축구 팬들을 당황스럽게 할 법한 레전드의 복귀는 불과 몇 일 만에 급격한 진전을 이뤘다. 지난주 판 니스텔로이의 차기 행선지로는 번리가 점쳐졌다.
번리는 최근 뱅상 콤파니 감독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뒤 사령탑이 공석이기에 판 니스텔로이와 접촉했고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내년 시즌 반등이 절실한 친정팀 맨유가 러브콜을 보내자 상황은 급변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625_3503ext04.jpg)
판 니스텔로이는 현역 시절 유럽 4대 공격수라고 불리며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타고난 위치 선정 외에도 장신의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 일품이었다. 신체 능력이 정점이던 시절엔 가공할 순간 스피드와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침투에도 능한 무결점 스트라이커였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625_3503ext02.jpg)
다만 지도자로선 초보에 가깝다. 친정팀 PSV 아인트호번의 U-17 코치 생활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 아인트호번 U-19 감독 등을 거치며 주로 유소년 팀과 코치직을 맡았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625_3503ext01.jpg)
그가 1군 프로 무대에서 감독 생활을 한 것은 2022년 아인트호번 1군 팀을 맡아 2023년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이 전부이다. 당시 아인트호번은 리그 2위,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기에 성적 부진이 사임의 원인은 아니었다.
당시 네덜란드 매체는 판 니스텔로이의 이른 사임엔 보드진의 뜻을 거부하며 생긴 마찰이 주된 원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판 니스텔로이는 선수 시절에도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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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성격 하기로 유명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도 공개적으로 말다툼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리그컵 결승전 퍼거슨과 판 니스텔로이의 갈등은 수면 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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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니스텔로이가 자신을 후보로 제외한 퍼거슨의 결정에 공개적인 불만을 표한 것이다.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으며 4년 뒤인 2010년 메신저를 통해 퍼거슨에게 사과를 전하며 용서를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불같은 성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그가 맨유 코치로 부임할 경우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시포드 등의 공격수들은 호랑이 선생님을 맞이하는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소셜미디어 계정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판 니스텔로이가 에릭 텐하흐의 새로운 코칭 스태프가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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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판 니스텔로이는 번리와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맨유를 선호한다. 맨유 또한 그를 원하고 있으며 대화는 마지막 단계이다. 곧 행선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축구 팬들을 당황스럽게 할 법한 레전드의 복귀는 불과 몇 일 만에 급격한 진전을 이뤘다. 지난주 판 니스텔로이의 차기 행선지로는 번리가 점쳐졌다.
번리는 최근 뱅상 콤파니 감독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뒤 사령탑이 공석이기에 판 니스텔로이와 접촉했고 협상은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내년 시즌 반등이 절실한 친정팀 맨유가 러브콜을 보내자 상황은 급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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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니스텔로이는 현역 시절 유럽 4대 공격수라고 불리며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 뛰어난 골 결정력과 타고난 위치 선정 외에도 장신의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이 일품이었다. 신체 능력이 정점이던 시절엔 가공할 순간 스피드와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침투에도 능한 무결점 스트라이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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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도자로선 초보에 가깝다. 친정팀 PSV 아인트호번의 U-17 코치 생활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 아인트호번 U-19 감독 등을 거치며 주로 유소년 팀과 코치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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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1군 프로 무대에서 감독 생활을 한 것은 2022년 아인트호번 1군 팀을 맡아 2023년 지휘봉을 내려놓은 것이 전부이다. 당시 아인트호번은 리그 2위,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기에 성적 부진이 사임의 원인은 아니었다.
당시 네덜란드 매체는 판 니스텔로이의 이른 사임엔 보드진의 뜻을 거부하며 생긴 마찰이 주된 원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판 니스텔로이는 선수 시절에도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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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성격 하기로 유명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도 공개적으로 말다툼을 벌인 바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리그컵 결승전 퍼거슨과 판 니스텔로이의 갈등은 수면 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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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니스텔로이가 자신을 후보로 제외한 퍼거슨의 결정에 공개적인 불만을 표한 것이다. 이후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으며 4년 뒤인 2010년 메신저를 통해 퍼거슨에게 사과를 전하며 용서를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불같은 성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그가 맨유 코치로 부임할 경우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시포드 등의 공격수들은 호랑이 선생님을 맞이하는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소셜미디어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