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불편함을 호소했다.
- 음바페는 지난달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유럽 정상까지 노리는 음바페의 선택은 보호마스크.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4/07/01/SK007_20240701_331301.jpg)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킬리안 음바페(25·레알 마드리드)가 불편함을 호소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유럽 정상까지 노리는 음바페의 선택은 '보호마스크'. 대회를 더 이상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의 입장은 굳건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701_3313ext01.jpg)
그렇게 음바페는 폴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 복귀에 성공했고,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유로 통산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1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벨기에와 16강전, 음바페는 보호마스크를 다시 한번 차고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701_3313ext02.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701_3313ext03.jpg)
음바페는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를 통해 "보호마스크를 하고 뛰는 게 생각 이상으로 끔찍했다"며 "뭔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시야도 제약이 생기고, 땀이 갇히기 때문에 보호마스크를 종종 벗어줘야 한다"며 "벗을 수만 있다면 아예 벗고 싶다"고 예기치 못한 고통에 불쾌함을 전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701_3313ext04.jpg)
마냥 불만만 늘어놓지는 않았다. 음바페는 "짜증 나지만 마스크 덕분에 고마운 것 또한 사실"이라며 대회를 계속 치를 수 있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701_3313ext05.jpg)
국내 축구팬에게 '보호마스크를 쓴 국가대표팀 주장'은 그리 낯선 존재가 아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와골절 통증 탓에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네 경기에 모두 나선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는 지난달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코뼈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유럽 정상까지 노리는 음바페의 선택은 '보호마스크'. 대회를 더 이상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의 입장은 굳건했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2024/SK007_20240701_3313ext01.jpg)
그렇게 음바페는 폴란드와 조별리그 최종전 복귀에 성공했고,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유로 통산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1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벨기에와 16강전, 음바페는 보호마스크를 다시 한번 차고 상대 골문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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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경기를 앞두고 진행한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를 통해 "보호마스크를 하고 뛰는 게 생각 이상으로 끔찍했다"며 "뭔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덧붙여 "시야도 제약이 생기고, 땀이 갇히기 때문에 보호마스크를 종종 벗어줘야 한다"며 "벗을 수만 있다면 아예 벗고 싶다"고 예기치 못한 고통에 불쾌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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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불만만 늘어놓지는 않았다. 음바페는 "짜증 나지만 마스크 덕분에 고마운 것 또한 사실"이라며 대회를 계속 치를 수 있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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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축구팬에게 '보호마스크를 쓴 국가대표팀 주장'은 그리 낯선 존재가 아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안와골절 통증 탓에 보호마스크를 착용하고 네 경기에 모두 나선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