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쿠보 다케후사(23)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은 두 번째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데뷔했고, 라리가에서 성장했다. 쿠보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로 우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병행하는 자원이다.

'1369억 아시아 몸값 1위' 日 쿠보 향한 문의 폭주... '토트넘-맨유-리버풀- 경쟁 양상'

스포탈코리아
2024-07-02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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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쿠보 다케후사(23)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은 두 번째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데뷔했고, 라리가에서 성장했다.
  • 쿠보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로 우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병행하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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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쿠보 다케후사(23)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 매체 '프렌치풋볼위클리'는 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클럽이 쿠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은 두 번째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데뷔했고, 라리가에서 성장했다. 이에 지난해 여름처럼 여러 영국 팀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일본 대표팀의 공격수로 우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병행하는 자원이다. 그는 2009년 일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바르셀로나(바르사) 유소년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해 재능을 인정받았고 바르사 유스팀에 합류했다.

이후 2013/14 시즌 U-12 지중해컵 대회 득점왕과 MVP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쿠보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국내에선 이승우, 백승호 등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며 잘 알려진 '라리가 표 제재'가 쿠보에게도 영향을 끼친 것이다.

그럼에도 쿠보는 좌절하지 않고 자국 일본으로 건너가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이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표했고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문제는 완성형에 가까운 레알의 강력한 스쿼드 덕에 쿠보의 자리가 좀처럼 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결국 쿠보는 레알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에서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쿠보가 라리가 무대에서 자리를 잡은 것은 2022/23 시즌부터이다. 그는 레알을 떠나 소시에다드의 유니폼을 입은 뒤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기록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친 끝에 구단을 10년 만에 UCL 무대로 이끌었다.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쿠보의 활약은 2023/24 시즌에도 계속됐다. 쿠보는 라리가 30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수준급 윙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쿠보의 가치를 무려 9,200만 유로(약 1,369억 원)라고 평가하며 아시아 선수 가운데 압도적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해당 몸값이 실제 이적 여부에서 반영될진 미지수이나 쿠보를 향한 다양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프렌치풋볼위클리'는 "현재 소시에다드는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그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다만 토트넘이 쿠보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고 리버풀과 맨유 또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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