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28·풀럼)를 드디어 품었다. 덧붙여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알 이티하드 부임 기회를 고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팔리냐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했다. 이로써 뮌헨은 팔리냐를 삼고초려 끝 데려올 수 있게 됐고,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미드필드진 첫 보강을 가져가며 전력 강화를 꾀했다.

HERE WE GO! '드디어 민재와 뛴다'…뮌헨, 삼고초려 끝 풀럼 핵심 MF 영입 "이적료 835억"

스포탈코리아
2024-07-04 오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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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28·풀럼)를 드디어 품었다.
  • 덧붙여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알 이티하드 부임 기회를 고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팔리냐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했다.
  • 이로써 뮌헨은 팔리냐를 삼고초려 끝 데려올 수 있게 됐고,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미드필드진 첫 보강을 가져가며 전력 강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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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주앙 팔리냐(28·풀럼)를 드디어 품었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현지시간) "뮌헨이 팔리냐 영입에 근접했다"며 "이적료는 기본 4,320만 파운드(약 761억 원)에 옵션 420만 파운드(약 74억 원)를 포함한다. 풀럼 방출 클럽 레코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알 이티하드 부임 기회를 고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팔리냐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고 전했다.

이로써 뮌헨은 팔리냐를 삼고초려 끝 데려올 수 있게 됐고,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미드필드진 첫 보강을 가져가며 전력 강화를 꾀했다.



팔리냐의 뮌헨 이적설 시작은 지난해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팔리냐에게 접근했다.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969억 원) 규모로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었고, 풀럼 역시 동의하면서 거래는 무난히 성사되는듯했다.

풀럼이 팔리냐 대체자로 여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 핫스퍼)가 잔류를 택하며 묘한 기류가 흘렀다. 풀럼이 지지부진한 영입 작업을 이어가는 찰나 독일은 잉글랜드보다 빠르게 이적시장 문을 닫았고, 팔리냐의 뮌헨행은 없던 일이 됐다.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고, 오피셜 사진도 모두 촬영해둔 만큼 팔리냐는 충격에 빠졌다. 결국 풀럼은 주급 인상안이 포함된 재계약과 동시에 신사협정을 제안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뮌헨이 러브콜을 다시 보내올 경우 이적을 순순히 허용하겠다는 것이었다. 당장 전력에 팔리냐가 필요한 풀럼 입장에서 유일한 선택지였다.

1년이 지나 뮌헨과 풀럼은 협상 테이블에서 또 한 번 마주 앉았다. 하지만 풀럼의 약속과 달리 협상은 매끄럽지 않았고, 뿔이 난 뮌헨이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에 화들짝 놀란 풀럼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길고 긴 이적설은 끝을 맺을 수 있게 됐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또한 뮌헨의 팔리냐 영입 소식을 발빠르게 알렸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팔리냐의 뮌헨행이 확정됐다. 그는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WorldOfFootballHD,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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