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8)가 역대 센터백 최고 이적료 순위 15위 안에 포함됐다. 그는 2023년 여름 SSC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합류하며 4,200만 파운드(약 78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한편 해당 순위표 속 1위는 2019년 7,3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잉글랜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꼽혔다.

'韓 역대 최고 몸값' 김민재, 전 세계 CB 통틀어도 순위권... '쿤데, 밀리탕, 루이스 제쳤다'

스포탈코리아
2024-07-28 오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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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28)가 역대 센터백 최고 이적료 순위 15위 안에 포함됐다.
  • 그는 2023년 여름 SSC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합류하며 4,200만 파운드(약 78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 한편 해당 순위표 속 1위는 2019년 7,3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잉글랜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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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김민재(28)가 역대 센터백 최고 이적료 순위 15위 안에 포함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축구 역사상 가장 값비싼 센터백 15인"이라는 제목으로 역대 센터백 가운데 이적료가 가장 비쌌던 15명의 순위표를 공개했다.


매체는 "좋은 공격수를 갖춘 팀은 경기에서 승리하나 좋은 수비수를 갖춘 팀은 우승을 차지한다고 종종 말한다"라는 축구계 격언으로 운을 뗀 뒤 "아마도 이것이 빅클럽들이 세계 최고의 수비수를 영입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기서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이름도 볼 수 있었다. 그는 2023년 여름 SSC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합류하며 4,200만 파운드(약 78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역대 최고 이적료이며 당분간 깨지기 어려운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체는 김민재 영입을 두고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됐다"라며 "2015년 3,000만 유로(약 451억 원)에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손흥민이 갖고 있던 타이틀을 가져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의 이적은 그가 나폴리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내며 2022/23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의 핵심적인 역할을 한 뒤 이뤄졌다"라면서도 "그는 시즌 초반 뮌헨의 확실한 주전 멤버가 됐지만, 이후 뮌헨 수비에 균열이 발생함에 따라 시즌 말 자리를 잃었다"라고 냉철하게 평가했다.

한편 해당 순위표 속 1위는 2019년 7,3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잉글랜드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꼽혔다.


그 뒤를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마타이스 더리흐트(2위 7,200만 파운드),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다이크(3위 7,100만 파운드), 잦은 부상을 겪고 있는 웨슬리 포파나(4위 6,800만 파운드),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후벵 디아스(5위 6,000만 파운드)가 이었다.


6~15위엔 유벤투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했을 당시의 더 리흐트(6위 5,600만 파운드), 에밀 라포르테, 레니 요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존 스톤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김민재, 쥘 쿤데,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루이스가 차례로 포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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