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에 대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1180만 파운드(약 209억 원) 오퍼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이다.
- 비교적 적은 이적료에 비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엔도를 점점 극찬하기 시작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은 슈퍼 서브인 엔도 와타루를 지킬 예정이다.
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에 대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1180만 파운드(약 209억 원) 오퍼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이다. 일본 J리그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그 당시 2부리그였던 슈투트가르트의 중원을 책임지며 첫 시즌부터 에이스로 활약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다.
2021/22 시즌과 지난 시즌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바뀌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21/22 시즌 팀이 강등당할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추가 시간에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강등에서 구해냈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었다. 두 선수 모두 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는데, 엔도의 경우는 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계속해서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선수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엔도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시즌 초반에는 리그의 템포와 리그의 다른 성향을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비판을 들었다. 또한 거친 파울도 많이 했고 부정확한 패스 미스들을 보여주며 주전에서도 밀렸었다.
하지만 차츰차츰 리그에 적응해 가면서 자신이 슈투트가르트 시절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들을 보여줬고 리그 중반부터는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비교적 적은 이적료에 비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엔도를 점점 극찬하기 시작했다.
엔도는 이번 시즌에 리버풀의 살림꾼 역할을 수행했으며 리그에서만 29경기를 뛰었다. 엔도는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리버풀 미드필더진의 깊이를 더해줬다.
그런 엔도에게 마르세유가 접근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 1에서 7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부진한 시즌을 보낸 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장 루이 가세가 떠난 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영입했고, 이미 메이슨 그린우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스마엘 코네 등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르세유는 엔도에게 이적 제안을 했지만 리버풀은 올여름 엔도를 팔 생각이 없기 때문에 즉시 거절했다. 리버풀은 현재 다른 독일 클럽이 엔도에 대한 추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한편 새로운 리버풀 감독 아르네 슬롯은 프리시즌이 끝난 후 선수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엔도가 슬롯 감독 체제에서 팀의 중추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인도네시아
영국 매체 'BBC'는 29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에 대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의 1180만 파운드(약 209억 원) 오퍼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엔도는 현재 일본 국가대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캡틴이다. 일본 J리그와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그는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다. 그 당시 2부리그였던 슈투트가르트의 중원을 책임지며 첫 시즌부터 에이스로 활약해 팀을 1부리그로 승격시킨다.
2021/22 시즌과 지난 시즌은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바뀌었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21/22 시즌 팀이 강등당할 수 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추가 시간에 앞서가는 골을 넣으며 강등에서 구해냈다.
리버풀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오 라비아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거두지 못했었다. 두 선수 모두 첼시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는데, 엔도의 경우는 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계속해서 재계약을 원하고 있었지만, 이것이 선수의 마음을 바꾸지는 못했다. 결국 엔도는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엔도는 시즌 초반에는 리그의 템포와 리그의 다른 성향을 적응하지 못하며 매 경기 비판을 들었다. 또한 거친 파울도 많이 했고 부정확한 패스 미스들을 보여주며 주전에서도 밀렸었다.
하지만 차츰차츰 리그에 적응해 가면서 자신이 슈투트가르트 시절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들을 보여줬고 리그 중반부터는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비교적 적은 이적료에 비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엔도를 점점 극찬하기 시작했다.
엔도는 이번 시즌에 리버풀의 살림꾼 역할을 수행했으며 리그에서만 29경기를 뛰었다. 엔도는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리버풀 미드필더진의 깊이를 더해줬다.
그런 엔도에게 마르세유가 접근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 1에서 7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부진한 시즌을 보낸 후 반등을 노리고 있다. 장 루이 가세가 떠난 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영입했고, 이미 메이슨 그린우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스마엘 코네 등의 선수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르세유는 엔도에게 이적 제안을 했지만 리버풀은 올여름 엔도를 팔 생각이 없기 때문에 즉시 거절했다. 리버풀은 현재 다른 독일 클럽이 엔도에 대한 추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한편 새로운 리버풀 감독 아르네 슬롯은 프리시즌이 끝난 후 선수단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엔도가 슬롯 감독 체제에서 팀의 중추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