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레온 고레츠카(29)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이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고레츠카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는 끊이질 않고 있다.
- 다행인 점은 고레츠카가 팀을 떠나는 선택을 강행할 경우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는 점에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온 고레츠카(29)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은 지난 시즌 우승컵이 없는 한 해를 보낸 후 선수단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그들은 이토 히로키,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세 등을 영입했고 이제 일부 선수들을 매각한 후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레츠카는 주요 매각 후보 가운데 한 명이며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이다. 이에 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으며 관심있는 구단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 고레츠카는 2012년 자국 독일의 VFL 보훔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샬케 04로 이적하면서부터이다.
고레츠카는 샬케에서 뛰어난 피지컬, 남다른 시야, 공중볼 장악 능력 등을 증명하며 유럽 다수 구단에 러브콜을 받았다. 이후 고레츠카는 2018년 독일 명가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서도 고레츠카는 승승장구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리그 30경기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하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뮌헨의 감독이 여러 번 바뀌는 와중에도 고레츠카는 늘 준주전급 이상 선수로 활약하며 구단의 핵심 멤버로 평가받았다. 다만 20대 중반을 넘어서며 급격하게 유리 몸으로 변한 것은 뼈아팠다.
그는 2020/21 시즌 21경기, 그 다음 시즌 20경기를 부상으로 건너뛰었으며 지난 시즌에도 가장 중요한 시기 그라운드를 떠나며 뮌헨 부진의 원흉으로 전락했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고레츠카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는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뮌헨이 비슷한 포지션에서 자신들의 워너비였던 팔리냐를 영입하며 고레츠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모양새다.
다행인 점은 고레츠카가 팀을 떠나는 선택을 강행할 경우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는 점에 있다. '빌트'는 '아벤트 차이퉁'에 보도 내용 일부를 인용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만일 그가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구단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팀 동료 김민재와는 반대의 코스를 밟게 되는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OSTUNITED
독일 일간지 '빌트'는 2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보드진은 지난 시즌 우승컵이 없는 한 해를 보낸 후 선수단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그들은 이토 히로키,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세 등을 영입했고 이제 일부 선수들을 매각한 후 새로운 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레츠카는 주요 매각 후보 가운데 한 명이며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이다. 이에 여름 이적 가능성이 있으며 관심있는 구단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 고레츠카는 2012년 자국 독일의 VFL 보훔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3년 샬케 04로 이적하면서부터이다.
고레츠카는 샬케에서 뛰어난 피지컬, 남다른 시야, 공중볼 장악 능력 등을 증명하며 유럽 다수 구단에 러브콜을 받았다. 이후 고레츠카는 2018년 독일 명가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에서도 고레츠카는 승승장구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리그 30경기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듬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하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뮌헨의 감독이 여러 번 바뀌는 와중에도 고레츠카는 늘 준주전급 이상 선수로 활약하며 구단의 핵심 멤버로 평가받았다. 다만 20대 중반을 넘어서며 급격하게 유리 몸으로 변한 것은 뼈아팠다.
그는 2020/21 시즌 21경기, 그 다음 시즌 20경기를 부상으로 건너뛰었으며 지난 시즌에도 가장 중요한 시기 그라운드를 떠나며 뮌헨 부진의 원흉으로 전락했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고레츠카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는 끊이질 않고 있다. 여기에 뮌헨이 비슷한 포지션에서 자신들의 워너비였던 팔리냐를 영입하며 고레츠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모양새다.
다행인 점은 고레츠카가 팀을 떠나는 선택을 강행할 경우 그를 원하는 구단이 많다는 점에 있다. '빌트'는 '아벤트 차이퉁'에 보도 내용 일부를 인용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만일 그가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게 될 경우 구단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한 팀 동료 김민재와는 반대의 코스를 밟게 되는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OSTUN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