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이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레알이 자랑하는 초호화 공격 듀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은 부상 이탈자가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다만 밀리탕까지 빠지게 된 수비진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깊은 고뇌에 빠뜨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공식발표] '초호화 공격진→초토화 수비진' 레알, 또다시 부상 악몽...브라질 대표팀 DF, 밀리탕 하차

스포탈코리아
2024-09-06 오후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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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라질 대표팀이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 하차 소식을 전했다.
  • 그나마 다행인 점은 레알이 자랑하는 초호화 공격 듀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은 부상 이탈자가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 다만 밀리탕까지 빠지게 된 수비진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깊은 고뇌에 빠뜨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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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브라질 대표팀이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 하차 소식을 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밀리탕은 팀 훈련 도중 오른쪽 허벅지 부근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번 주 목표일(5일) 의료진과 임상검사 및 MRI를 측정한 결과 허벅지 작은 근육에 부상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밀리탕은 현재 브라질 대표팀의 예선 2경기 일정에 모두 제외됐다. 우리는 그에게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며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밀리탕의 대체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그는 곧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해 부상 회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밀리탕의 부상은 브라질뿐만 아니라 레알 입장에서도 뼈 아픈 결과이다.


현재 레알의 수비 진영은 그야말로 초토화된 상태이다. 다비드 알라바가 지난해 십자인대를 다친 이후 그라운드로 복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백업 수비수 헤수스 바예호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센터백을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심지어 같은 날 측면 수비수 페를랑 멘디 역시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났다.


아직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다니 세바요스, 주드 벨링엄까지 더할 경우 부상자의 범위는 더욱 확대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레알이 자랑하는 초호화 '공격 듀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은 부상 이탈자가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시즌 초 레알은 불안한 수비진 탓인지 예상외의 부진을 겪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리그 초반 3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두며 흔들렸고 '기대주 '음바페는 득점 없이 침묵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라리가 4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반전의 조짐을 보였다. 특히 레알 이적 후 라리가 데뷔골이 없던 음바페가 2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부활한 것은 시즌 전망 전체를 밝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밀리탕까지 빠지게 된 수비진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깊은 고뇌에 빠뜨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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