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원성을 들었던 브레넌 존슨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를 3-0으로 제압한 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 10)로 리그 8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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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2024-09-30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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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시즌 초반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원성을 들었던 브레넌 존슨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 맨유를 3-0으로 제압한 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 10)로 리그 8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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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시즌 초반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원성을 들었던 브레넌 존슨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존슨은 티모 베르너-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스리톱으로 출전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분 마커스 래시포드에게서 공을 가로챈 판 더 펜이 맨유 페널티 박스 안까지 몰고 들어왔다. 판 더 펜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이를 마무리했다.

맨유전 골로 물오른 득점력을 이어갔다. 존슨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리그컵 코벤트리 시티전부터 이번 맨유와의 EPL 경기까지 공식전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맨유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 전반 4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후반 2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리드를 벌렸다. 후반 32분에는 도미닉 솔란케가 쐐기골을 넣었다. 맨유를 3-0으로 제압한 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 10)로 리그 8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2022/23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리그 38경기 8골 3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던 존슨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31억 원)를 투자했다. 지난 시즌 존슨은 리그 32경기 5골 10도움으로 준수하게 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번 시즌 초반에는 극도의 부진에 시달렸다.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낸 존슨은 리그 첫 4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팬들이 SNS에서 존슨을 비난하면서 계정을 비활성화하기도 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존슨은 최근 4경기 연속골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존슨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의 측면 공격은 더욱 날카로워질 수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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