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명장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감독이 되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2010/11시즌 마인츠05를 독일 분데스리가 5위로 이끌면서 주목받은 그는 2015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았다.

'Here We Go' 확인! 투헬, 맨유 아닌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사령탑 유력...2026 북중미 WC까지 계약

스포탈코리아
2024-10-16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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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출신 명장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감독이 되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 2010/11시즌 마인츠05를 독일 분데스리가 5위로 이끌면서 주목받은 그는 2015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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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독일 출신 명장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 감독이 되는 데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이적이 가까워졌을 때 붙이는 문구 ‘Here We Go’를 통해 거래가 성사 직전임을 시사했다.

투헬은 독일 무대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0/11시즌 마인츠05를 독일 분데스리가 5위로 이끌면서 주목받은 그는 2015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았다. 도르트문트에서는 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2016/17시즌 DFB 포칼을 제패하는 소기의 성과를 냈다.

이후 빅클럽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2019/20시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었다. 2020/21시즌 중도 부임한 첼시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인츠, 도르트문트, PSG, 첼시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부진했다. 투헬의 뮌헨은 23승 3무 8패(승점 72)로 리그 3위에 그치며 분데스리가 12연패에 실패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독일 슈퍼컵, DFB 포칼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며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무관에 머물렀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난 투헬은 한동안 휴식을 취했다. 휴식기를 가졌지만 그를 찾는 팀은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여름 투헬 선임을 고려했지만 텐 하흐 잔류를 선택했다. 텐 하흐가 부진하자 다시 투헬과 연결됐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맨유가 머뭇거리는 사이 잉글랜드 대표팀이 빠르게 접근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 이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하면서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었다. 사우스게이트가 떠난 후 리 카슬리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았다. 투헬 선임이 확정되면 카슬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나게 된다.

로마노에 의하면 투헬의 계약 기간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후인 2026년 7월가지다.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큰 보너스를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은 2025년 1월부터 새 업무를 시작한다.





사진= 365scores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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