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구단으로부터 해고된 후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을 떠나면서 숨으려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는 2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자 1군 감독직을 떠났다.
- 텐 하흐는 2022년 4월에 부임하여 2023년 카라바오컵과 2024년 FA컵에서 우승하며 두 번의 국내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라고 공식화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텐 하흐가 마지막 모습도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구단으로부터 해고된 후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을 떠나면서 숨으려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자 1군 감독직을 떠났다. 텐 하흐는 2022년 4월에 부임하여 2023년 카라바오컵과 2024년 FA컵에서 우승하며 두 번의 국내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라고 공식화했다.
이번 시즌까지 팀의 부진한 성적과 결과 속에서 2년 넘게 지휘봉을 잡았던 텐 하흐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시대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맨유는 모든 대회에서 단 4승에 그쳤으며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기 전날 웨스트햄에 2-1로 패했다.
맨유의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텐 하흐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FA컵에서 우승하는 등 두 번의 국내 컵 대회에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승리는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보낸 후 맨유가 텐 하흐를 유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여름 동안 선수단에 상당한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성적에서 크게 개선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웨스트햄전 패배는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흐트에게 후반 막판 논란이 된 페널티킥을 허용한 결과로 판명되어 텐 하흐의 마지막 경기로 기록되었다.
맨유 수뇌부에 의해 경질된 텐 하흐는 자동차를 타고 캐링턴 기지를 빠져나갔고, 언론이 사진을 찍자 고개를 숙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는 2022년 여름 맨체스터에 도착한 이후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곧 네덜란드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하며, 영국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의 수석 코치였던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임시 감독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텐 하흐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신이 경질될 경우 다른 클럽으로 가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의 후임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했으며, 스포르팅 리스본의 후뱅 아모림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
현재 아모림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두 클럽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맨유는 계약서에 포함된 1천만 유로(약 14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영국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 시간) "에릭 텐 하흐는 구단으로부터 해고된 후 마지막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을 떠나면서 숨으려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2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자 1군 감독직을 떠났다. 텐 하흐는 2022년 4월에 부임하여 2023년 카라바오컵과 2024년 FA컵에서 우승하며 두 번의 국내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라고 공식화했다.
이번 시즌까지 팀의 부진한 성적과 결과 속에서 2년 넘게 지휘봉을 잡았던 텐 하흐의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시대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맨유는 모든 대회에서 단 4승에 그쳤으며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기 전날 웨스트햄에 2-1로 패했다.
맨유의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텐 하흐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꺾고 FA컵에서 우승하는 등 두 번의 국내 컵 대회에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승리는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보낸 후 맨유가 텐 하흐를 유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맨유는 여름 동안 선수단에 상당한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성적에서 크게 개선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웨스트햄전 패배는 수비수 마테이스 더 리흐트에게 후반 막판 논란이 된 페널티킥을 허용한 결과로 판명되어 텐 하흐의 마지막 경기로 기록되었다.
맨유 수뇌부에 의해 경질된 텐 하흐는 자동차를 타고 캐링턴 기지를 빠져나갔고, 언론이 사진을 찍자 고개를 숙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는 2022년 여름 맨체스터에 도착한 이후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곧 네덜란드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하며, 영국에 오래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의 수석 코치였던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임시 감독직을 맡게 될 예정이다.
텐 하흐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자신이 경질될 경우 다른 클럽으로 가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의 후임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했으며, 스포르팅 리스본의 후뱅 아모림 감독이 가장 유력하다.
현재 아모림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두 클럽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맨유는 계약서에 포함된 1천만 유로(약 14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