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드 벨링엄의 박스 타격이 사라지자 조금씩 비판 여론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은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과정에서 조용한 모습을 보인 후 그림자 선수라는 낙인이 찍혔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10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문을 열지 못하는 등 다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벨링엄이 이상하다'... 아직까지도 무득점→"이제 작년 포지션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돌아가자"

스포탈코리아
2024-10-29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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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주드 벨링엄의 박스 타격이 사라지자 조금씩 비판 여론들이 나오고 있다.
  •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은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과정에서 조용한 모습을 보인 후 그림자 선수라는 낙인이 찍혔다라고 보도했다.
  • 벨링엄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10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문을 열지 못하는 등 다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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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의 박스 타격이 사라지자 조금씩 비판 여론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은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과정에서 조용한 모습을 보인 후 '그림자 선수'라는 낙인이 찍혔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 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벨링엄은 선발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 경기가 끝나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벨링엄을 바르셀로나 상대로 오른쪽에 배치하고 때로는 더 수비적인 역할을 맡긴 것에 대해 최악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시즌 대부분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벨링엄이 다시는 이번 수비적인 포지션에서 뛰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후안 이그나시오 가르시아-오초아 기자는 '마르카'에 "벨링엄은 지난 시즌 베르나베우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선수의 그림자다. 그리고 그 잘못은 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관리되는 방식에 있다. 그는 매일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고 있으며, 최선을 다하지만 빛을 발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오른쪽 측면에 가깝게 뛰고 풀백으로 몇 분 동안 뛰는 것은 안첼로티가 즉시 수정해야 하는 전술이다. 작년에 거의 20골을 넣었던 선수가 11월이 다 되어 가는데도 한 골도 넣지 못했다는 사실은 진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벨링엄의 역할은 완전히 바뀌었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 10경기에 출전해 아직 골문을 열지 못하는 등 다소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같은 시점에 벨링엄은 엄청난 클래스를 보여주며 이미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팀에서 벨링엄의 진정한 역할을 지적하면서 벨링엄의 골 가뭄에 당황하지 않았다. 안첼로티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의 역할에 매우 만족한다. 그는 많은 일을 하고, 항상 존재감을 드러내며, 경쟁하고, 싸우고, 자신을 희생한다. 그가 이번 시즌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작년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많은 골을 넣으며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준 것이 놀랍다. 올해 문제는 벨링엄의 골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첼로티는 이어서 "우리는 항상 득점을 해왔고 앞으로도 득점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 앞에는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는 작년에 넣은 골보다 그가 하고 있는 일이 더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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