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이 선수들과 언쟁을 벌인 마리오 르미나 대신 넬슨 세메두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은 15경기 동안 승점 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19위로 내려앉으며 시즌 초반부터 끔찍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울버햄튼에서 오닐의 입지는 많은 의심을 받고 있지만, 오닐 감독은 다음 강등권 경쟁자인 입스위치 타운과 맞붙으면서 팀을 정상궤도로 올리고 싶어 한다.

[오피셜] '황희찬, 이 악물고 팀 탈출해야한다'... '강등권' 울버햄튼, 결국 주장 교체 선언→"교체가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스포탈코리아
2024-12-14 오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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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울버햄튼이 선수들과 언쟁을 벌인 마리오 르미나 대신 넬슨 세메두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은 15경기 동안 승점 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19위로 내려앉으며 시즌 초반부터 끔찍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 울버햄튼에서 오닐의 입지는 많은 의심을 받고 있지만, 오닐 감독은 다음 강등권 경쟁자인 입스위치 타운과 맞붙으면서 팀을 정상궤도로 올리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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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울버햄튼이 선수들과 언쟁을 벌인 마리오 르미나 대신 넬슨 세메두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미드필더가 무너진 후 마리오 르미나가 주장직을 박탈당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튼은 15경기 동안 승점 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19위로 내려앉으며 시즌 초반부터 끔찍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2-1로 패했다.

울버햄튼의 주장 르미나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웨스트햄의 주장 재러드 보웬과 언쟁을 벌였다. 르미나는 상황을 진정시키려는 팀원들을 밀쳤고, 울버햄튼의 숀 데리 수석 코치와도 충돌했다.



울버햄튼에서 오닐의 입지는 많은 의심을 받고 있지만, 오닐 감독은 다음 강등권 경쟁자인 입스위치 타운과 맞붙으면서 팀을 정상궤도로 올리고 싶어 한다. 경기를 앞두고 오닐 감독은 르미나가 울버햄튼의 주장 자리를 박탈당하고 풀백인 넬슨 세메도로 교체되었다고 밝혔다.

오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르미나는 괜찮다. 그냥 대화였을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지난 밤이 대화를 촉발시켰지만, 꼭 해야만 하는 중요한 대화였다. 나와 르미나는 이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어떤 모습일지 잘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주 초에 이 문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그 순간부터 입스위치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러한 상황은 때때로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때로는 좋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우리는 그런 것 같다. 나는 르미나와 그가 앞으로도 우리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 경기장에서 르미나를 최대한 활용하면 그의 수준은 매우 높아서 여전히 우리에게 큰 역할을 해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닐은 마지막으로 "그는 여전히 팀을 이끄는 선배 선수들과 함께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세메두가 팀을 이끄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르미나는 웨스트햄전 이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사건은 마무리됐다. 한편, 팀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황희찬도 이적설이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황희찬은 현재 울버햄튼에서 주전 자리를 완전히 박탈당하며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연결됐던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하고 있기에 금액만 맞다면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보내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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