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소 페르난데스(23·첼시)의 전처 발렌티나 세르반테스가 배신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엔소는 지난 10월 세르반테스와 이혼하고 두 자녀까지 남겨둔 채 집을 떠났다. 이미 현지 팬들은 SNS를 통해 무명 시절부터 엔소를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세르반테스를 위로하며 동시에 엔소를 비난하고 있다.

'진짜 쓰레기다'…이혼 후 부활한 첼시 MF 아내의 충격 고백, "19살에 재산 털고 아이까지 낳았는데"

스포탈코리아
2024-12-20 오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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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엔소 페르난데스(23·첼시)의 전처 발렌티나 세르반테스가 배신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 엔소는 지난 10월 세르반테스와 이혼하고 두 자녀까지 남겨둔 채 집을 떠났다.
  • 이미 현지 팬들은 SNS를 통해 무명 시절부터 엔소를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세르반테스를 위로하며 동시에 엔소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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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엔소 페르난데스(23·첼시)의 전처 발렌티나 세르반테스가 배신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세르반테스가 갑작스러운 이혼 후 슬픔에 침묵을 깼다"며 "엔소는 '총각' 생활을 하기 위해 아내와 두 아이를 버리고 떠났고, 세르반테스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세르반테스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그는 "나는 엔소와 만나던 시절 레스토랑에서 일했고, 법학을 공부했다. 당시 엔소는 CA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팀에 있었고, 함께 이사하며 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콜센터로 직장을 옮겼다"며 운을 뗐다.

세르반테스는 "나는 엔소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를 위해 월급 전부를 썼고, 결국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아홉 달 후 올리비아(첫째 딸)를 임신했다. 그때 나는 19세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17일 엔소와 아르헨티나 모델 칸델라 아리사가의 스캔들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같은 장소를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고, 간접적인 장난을 주고받으며 교제를 사실상 인정했다.

엔소는 지난 10월 세르반테스와 이혼하고 두 자녀까지 남겨둔 채 집을 떠났다. 세르반테스는 "엔소와 거리를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고, 아이러니하게도 엔소는 이혼 후 절정의 경기력을 회복하며 첼시 팬들의 신임을 얻었다.

실제로 엔소는 이혼 전 공식전 13경기 1도움, 이혼 후 7경기 10개의 공격포인트(3골 7도움)를 올렸다. 첼시는 엔소의 공헌에 힘입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및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에는 사랑스러운 존재일지 몰라도 천륜마저 저버린 엔소의 행동은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지 팬들은 SNS를 통해 무명 시절부터 엔소를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세르반테스를 위로하며 동시에 엔소를 비난하고 있다. 엔소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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