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구단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을 통해 손흥민을 영입할 절호의 기회를 얻을 것이다. 만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개인 커리어가 아닌 팀 커리어를 바라보는 선택을 할 것이란 주장에서 비롯됐다.

"9월에 이미 비공식 접촉 완료" 손흥민, 아틀레티코→그리즈만, 연쇄 이동으로 이어지나..."최고 수준에서 뛸 기회 제공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4-12-22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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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 구단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을 통해 손흥민을 영입할 절호의 기회를 얻을 것이다.
  • 만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개인 커리어가 아닌 팀 커리어를 바라보는 선택을 할 것이란 주장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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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21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우리 정보통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구단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을 통해 손흥민을 영입할 절호의 기회를 얻을 것이다. 손흥민은 시즌 마다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에도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 계약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이에 손흥민이 이별을 택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손흥민이 이적을 결심한다면 그에게 최고 수준에서 뛸 기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틀레티코는 매 시즌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구단이다.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보다 훌륭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의 경험과 다재다능함은 구단에 유용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그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는 급여를 요구하지 않는다면 1군 멤버로 영입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축구 팬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손흥민의 거취 문제이다. 당초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되던 시점은 올여름이었다.

그동안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시점과 계약 만료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유력하게 여겨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끝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토트넘과 마지막 계약 당시 약속했던 1년 연장 옵션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내놓고 있다. 이마저 이적설과 똑같이 정확한 이야기가 될 순 없다.

손흥민과 구단 양측의 어떠한 공식 발표도 없었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이적설이 현지 매체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주로 토트넘에서 차지하지 못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구단과 연결됐다.


만일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개인 커리어가 아닌 팀 커리어를 바라보는 선택을 할 것이란 주장에서 비롯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0일 "프리미어리그 슈퍼 스타 손흥민은 아틀레티코와 계약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그는 내년 6월 소속팀과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의 역사적인 선수인 손흥민은 런던에서 빛나는 시절을 접어두고 결별을 택할 수도 있다. 32세인 한국의 공격수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자신의 클래스와 재능이 온전함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5년 만료되는 계약으로 인해 아틀레티코는 손흥민의 미래는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만약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다면 손흥민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알렸다.

스페인 매체인 피차헤스는 공신력이 낮은 매체이긴 하나 지속적으로 손흥민의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을 밀어붙이고 있다. 지난 9월엔 "라리가 거함 아틀레티코가 토트넘에서 미래가 결정되지 않은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 이미 구단은 손흥민 측과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 주장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1991년생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이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그리즈만은 2014년 처음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413경기에 출전해 192골 90도움을 올렸다. 이는 아틀레티코 역대 최다 득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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