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32)의 파트너를 찾을까.
- 영국 토크스포츠는 1일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27)와 로테이션으로 활용할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 물론 우선순위는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수비진이지만, 공격에서 손흥민과 합을 맞출 자원도 절실하다.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32)의 파트너를 찾을까. 일단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에 대안이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일 “토트넘이 도미닉 솔란케(27)와 로테이션으로 활용할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부상으로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은 못 보여주고 있다. 토트넘이 에반 퍼거슨(20)을 원한다. 본인도 브라이턴보다 더 큰 팀에서 뛰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퍼거슨은 아일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로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주목 받는 선수 중에 한 명이다. 2021년부터 브라이턴에서 뛰었고, 2022/2023시즌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공식 14경기(출전 시간 373분)에서 1골로 파비안 휘르첼러 새 감독 체제에서도 반전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다. 대니 웰벡, 주앙 페드로, 조르니오 루터 등이 있어 후반기에도 기회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과 연결돼 있다.
현재 토트넘은 백업 골키퍼, 센터백, 윙,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솔란케와 경쟁할 만한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완전 영입 옵션이 붙는 선수만 데려올 계획이다. 물론 우선순위는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수비진이지만, 공격에서 손흥민과 합을 맞출 자원도 절실하다. 솔란케가 분투하고 있으나 무게감이 떨어진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일 “아스널, 풀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퍼거슨 영입 기회를 엿보고 있다. 1월 보강 움직임에 들어갔다”고 토트넘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브라이턴이 1월 퍼거슨 오퍼에 귀를 기울일지 미지수다. 부상 후 회복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 문의에 관해 즉답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퍼거슨 영입을 원하는 팀에는 반 시즌 임대가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만약, 브라이턴이 그를 내보낸다면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시킬 가능성이 높다. 앞서 보도됐던 토트넘의 계획과 일치한다. 그런데 최근 떨어진 컨디션과 자신감, 여기에 시즌 1골이 걸리는 부분이다.
브라이턴 휘르첼러 감독은 “퍼거슨은 복귀할 필요성이 있다. 선수와 우리팀을 위해 서로의 생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윈윈’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