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초미의 관심사는 양민혁의 출전 여부였다. 유럽 대항전을 비롯한 혹독한 일정을 소화하는 만큼 양민혁이 출전 기회를 받을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

양민혁 어떡하나…K리그 최고 윙어 '유스' 취급하더니 공격진 줄부상에도 "기용 계획 없어"

스포탈코리아
2025-01-04 오후 12:25
1,125
뉴스 요약
  •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초미의 관심사는 양민혁의 출전 여부였다.
  • 유럽 대항전을 비롯한 혹독한 일정을 소화하는 만큼 양민혁이 출전 기회를 받을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민혁(18·토트넘 핫스퍼)의 입지 경쟁이 시작부터 첩첩산중이다.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초미의 관심사는 양민혁의 출전 여부였다.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경기 12골 6도움을 폭발한 양민혁은 기량을 인정받아 베스트일레븐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 및 영플레이어상을 싹쓸이했고,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에 정식 합류했다.

토트넘 요청으로 합류 일정을 약 2주 앞당긴 양민혁은 지난 1일 이적시장이 시작되면서 PL 전구단 통틀어 1호 영입에 이름을 올렸다. 규정상 이적시장 기간에 선수 명단 등록이 가능하므로 양민혁은 뉴캐슬전부터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



그러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획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실제로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과거 보도를 통해 "양민혁은 적응 여부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폭넓은 옵션 중 하나가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카데미(유소년팀) 수준에 더욱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며 토트넘 내부 평가는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 유망주들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 양민혁의 데뷔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적응이 우선이다. 그는 매우 젊고, 수준으로 따졌을 때 PL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다른 환경에서 왔다.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구단 안팎에서 양민혁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는 양민혁의 적응을 최대한 돕고 있으며, 그가 편안히 자리 잡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양민혁이 어떻게 적응하는지 보면서 상황에 맞게 (기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데뷔전 기회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올 전망이다. 토트넘은 뉴캐슬과 리버풀을 차례로 상대한 뒤 오는 12일 내셔널리그(5부 리그) 탬워스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유럽 대항전을 비롯한 혹독한 일정을 소화하는 만큼 양민혁이 출전 기회를 받을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한국프로축구연맹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