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은 강원 출신, 토트넘 선수, 측면 윙어라는 점 등에서 대선배 손흥민을 똑 빼닮았다. 두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렸단 공통점마저 존재한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데이터MB는 양민혁은 18세 어린 나이에 전 세계 모든 U-21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양민혁, '쏘니랑 똑 닮았네' NO.18 Min-Hyeok, 세계 1등 기록...21세 이하 최다골→'논 PK로 이룬 쾌거'

스포탈코리아
2025-01-09 오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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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양민혁은 강원 출신, 토트넘 선수, 측면 윙어라는 점 등에서 대선배 손흥민을 똑 빼닮았다.
  • 두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렸단 공통점마저 존재한다.
  • 축구 전문 통계 매체 데이터MB는 양민혁은 18세 어린 나이에 전 세계 모든 U-21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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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양민혁은 강원 출신, 토트넘 선수, 측면 윙어라는 점 등에서 '대선배' 손흥민을 똑 빼닮았다. 두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렸단 공통점마저 존재한다.

여기에 자랑스러운 기록이 하나 공개됐다. 이번에도 선배 손흥민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데이터MB'는 "양민혁은 18세 어린 나이에 전 세계 모든 U-21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13골을 넣어 이 부문 최다골 1위에 올랐다"라고 조명했다.


매체는 "양민혁이 넣은 골 중에선 페널티킥(PK) 득점이 단 1골도 없다. 양민혁은 '논 PK 최다골'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라고 주장했다. 2021/ 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논 PK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일각에서 양민혁의 영입을 상업적인 이유라며 비판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토트넘은 양민혁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표하며 성장세를 주시하고 있다.

K리그 시즌이 끝난 후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양민혁의 조기 합류를 요청했다. 당장 기용하진 않을 수 있으나 충분한 기회와 경험을 부여해 적응을 돕겠다는 강력한 의지에서 나온 선택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민혁은 굉장히 어린 선수이다. 프리미어리그와는 수준 차이가 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그가 앞으로 마주칠 경쟁은 수준이 다르다"라고 냉정한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적응할 시간을 줄 생각이다. 모두가 아시다시피 쏘니(손흥민 별명)가 그를 많이 돕고 있다. 구단 안팎으로 양민혁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줄 생각이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그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도 양민혁을 신경 써주고 있는 분위기이다. 구단은 그에게 주로 1군 선수들이 착용하는 등번호 18번을 수령했다.


과거 위르겐 클린스만, 저메인 데포, 해리 케인 등 월드클래스급 공격수들이 착용했던 번호이다. 여기에 그는 생각보다 이르게 정식 선수로 등록되어 9일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사진=클러치포인트, 프로축구연맹, 뉴시스, 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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