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호 영입이 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2일(한국시각) 아모림 감독 체에서 첫 영입이 눈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아모림의 1호 영입을 넘어 이적 자체가 성사되긴 쉽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대반전! "아모림 1호 영입은 이강인 맨유 제안 관심 있을 것"...메디컬 테스트 예정 선수 등장으로 결국 무산 분위기

스포탈코리아
2025-01-12 오전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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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호 영입이 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2일(한국시각) 아모림 감독 체에서 첫 영입이 눈앞에 다가왔다.
  • 그러나 아모림의 1호 영입을 넘어 이적 자체가 성사되긴 쉽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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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호 영입이 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2일(한국시각) "아모림 감독 체에서 첫 영입이 눈앞에 다가왔다. 맨유는 세로 포르티뇨의 디에고 레온과 이적을 위한 서명을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온은 18세가 되는 4월까지 선수 등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맨유는 계약을 끝낸 후 세로 포르티뇨로 임대해 올여름 프리시즌 투어 기간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12일 '트리발 풋볼' 또한 비슷한 결의 보도를 냈다. 매체는 "레온은 맨유와 계약하기 위해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다만 나이 탓에 임대를 떠날 예정이다. 맨유는 세로 포르티뇨와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53억 원)에 합의를 끝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아모림 감독의 1호는 레온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국내 팬들에겐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소식이다. 최근 PSG와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이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지어 그가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아 첫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0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 기간 동안 PSG 소속 공격수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어 하는 프리미어리그 2개 구단 중 하나이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의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옵션을 물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강인의 장점은 그가 PSG를 떠나 다수의 구단으로 합류할 수 있는 이유라고 언급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이제 맨유 공격은 힘이 빠지고 있다. 가르나초, 래시포드가 떠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PSG에서 핵심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출전 시간을 위해 맨유 제안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 그는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부임한 이후 선택하는 첫 영입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모림의 1호 영입을 넘어 이적 자체가 성사되긴 쉽지 않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구단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다만 PSG 측 입장은 확고하다.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내보낼 계획이 없다"라고 알렸다.


과거 마요르카를 떠나 이적을 택한 이강인의 소식을 정확하게 맞췄던 마테오 모레토 기자 역시 잉글랜드 구단의 관심은 사실이나 PSG가 이적을 막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강인은 PSG엔 매우 중요한 선수이다. 수많은 구단이 영입을 목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다. 공식적인 논의는 없는 상황이다. 맨유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아스널과 뉴캐슬 또한 이강인과 부합하는 차기 행선지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wk7 유튜브, 소셜미디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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