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양현준(22·셀틱)이 세간의 비판을 환호로 물들이고 있다.
- 그렉 테일러, 리암 스케일스, 아담 이다 같이 비판의 끝자락에 섰던 선수들을 변호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운을 뗐다.
-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나선 양현준은 6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2도움을 폭발, 로저스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기사 이미지](https://fo-newscenter.s3.ap-northeast-2.amazonaws.com/sportal-korea/extract/2025/02/11/SK007_20250211_330301.jpg)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양현준(22·셀틱)이 세간의 비판을 환호로 물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셀틱 스타'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코날 맥긴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양현준이 자신의 자질을 증명하고 있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나는 셀틱 선수진을 판단하는 데 인내심을 갖는 팬 중 한 명이다. 그렉 테일러, 리암 스케일스, 아담 이다 같이 비판의 끝자락에 섰던 선수들을 변호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양현준의 경우는 달랐다. 나는 그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거짓말하지 않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양현준이 셀틱을 대표할 자질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그를 향한 나의 의견이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고 덧붙였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8df2b9b.jpg)
2021년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양현준은 2023년 여름 셀틱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 기회를 받은 양현준은 31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번뜩였다. 다만 후반기 접어들어 설자리를 잃었고, 계속해서 임대를 전전하던 권혁규의 전철을 밟을 공산이 커 보였다.
올 시즌 반전 국면을 맞았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루이스 팔마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나고 마에다 다이젠의 경기력이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하자 다시금 양현준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올겨울 후루하시 쿄고마저 스타드 렌으로 이적하며 여느 때보다 양현준의 존재감이 커졌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873aa0a.jpg)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8ded84e.jpg)
양현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던디전(2-0 승) 실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점차 입지를 넓혀갔고, 12월 마더웰전(4-0 승) 도움으로 시즌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첫 골은 지난달 던디전(3-3 무) 나왔다.
하이라이트는 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이스 로버스와 2024/25 스코티시컵 5라운드 홈경기였다.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나선 양현준은 6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2도움을 폭발, 로저스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셀틱 웨이'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양현준은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득점 역시 쉬운 골은 아니었다"며 "그가 바이에른 뮌헨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선발 여부는 지켜봐야 하지만 양현준의 활약에 기쁘다"고 밝혔다.
![](https://img.sportalkorea.com/service_img/storage/2025/02/11/wd_7a3aaa3.jpg)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셀틱 스타'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코날 맥긴티는 9일(이하 한국시간) "양현준이 자신의 자질을 증명하고 있다"는 헤드라인을 내걸고 "나는 셀틱 선수진을 판단하는 데 인내심을 갖는 팬 중 한 명이다. 그렉 테일러, 리암 스케일스, 아담 이다 같이 비판의 끝자락에 섰던 선수들을 변호할 수 있어 기뻤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양현준의 경우는 달랐다. 나는 그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거짓말하지 않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양현준이 셀틱을 대표할 자질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그를 향한 나의 의견이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는 것을 인정해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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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양현준은 2023년 여름 셀틱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 기회를 받은 양현준은 31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올리며 번뜩였다. 다만 후반기 접어들어 설자리를 잃었고, 계속해서 임대를 전전하던 권혁규의 전철을 밟을 공산이 커 보였다.
올 시즌 반전 국면을 맞았다. 브렌던 로저스 감독은 루이스 팔마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나고 마에다 다이젠의 경기력이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하자 다시금 양현준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올겨울 후루하시 쿄고마저 스타드 렌으로 이적하며 여느 때보다 양현준의 존재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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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던디전(2-0 승) 실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점차 입지를 넓혀갔고, 12월 마더웰전(4-0 승) 도움으로 시즌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첫 골은 지난달 던디전(3-3 무) 나왔다.
하이라이트는 9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이스 로버스와 2024/25 스코티시컵 5라운드 홈경기였다.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나선 양현준은 6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2도움을 폭발, 로저스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더 셀틱 웨이'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양현준은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득점 역시 쉬운 골은 아니었다"며 "그가 바이에른 뮌헨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선발 여부는 지켜봐야 하지만 양현준의 활약에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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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