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을 방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에서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좀처럼 구단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손흥민이 물러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악' 배은망덕! "토트넘, 손흥민 퇴출 결단"...'주급 너무 많아' 당장 올여름 방출 희생양→"팀 개편 고려하고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5-02-11 오전 09:03
100
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을 방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에서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 좀처럼 구단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손흥민이 물러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캡틴' 손흥민을 방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단독 보도이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주급 44만 5,000파운드(약 8억 원)를 받는 세 명의 선수를 매각할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우리 정보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퇴출 가능성을 심사숙고하고 있다. 팀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구단은 현재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오랜 시간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영입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으나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이는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면적인 개편 작업의 필요성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방출을 고려하고 있는 선수 명단엔 공격진 3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가운데 손흥민의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점에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지난 수년 동안 구단을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충성스러운 존재였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의 이적에 관해 열려있다는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다"라며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를 내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내보내기로 했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구단 입장에선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 이는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영입 여부에 좌우될 것이다.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이 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이제는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는 사안으로 바뀔 수 있다"라고 알렸다.


최근 토트넘은 단언컨대 최악의 위기에 봉착했다.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에서 8승 3무 13패(승점 27)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컵 대회 성적이 방패막이였다.

문제는 이마저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다는 점에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2024/25 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4 대패를 겪었다. 1차전 승리로 결승행 가능성이 높았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여기에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경기에 마저 패하며 우승 가능성이 있던 2개 대회를 동시에 날렸다. 자연스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선수단의 입지를 위협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 역시 예외는 아니다. 좀처럼 구단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손흥민이 물러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려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일 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블랙번 로버스 등에서 수석 스카우터로 활동한 믹 브라운의 이야기를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그는 올여름 토트넘이 주전 공격수를 교체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 10골 8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는 더 이상 예전 같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라며 마티스 텔이 손흥민의 장기적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세간의 의견에 동의함과 동시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