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투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파우 쿠바르시가 이번엔 장기 재계약을 통해 남다른 충성심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그는 2029년 6월 30일까지 구단에 남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차세대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불리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피범벅+얼굴 바느질 10회' 투혼 불태운 수비수...이번엔 충성심까지 증명 '구단과 2029년까지 재계약'

스포탈코리아
2025-02-13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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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친 투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파우 쿠바르시가 이번엔 장기 재계약을 통해 남다른 충성심을 선보였다.
  • 이에 따라 그는 2029년 6월 30일까지 구단에 남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 이미 차세대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불리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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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미친 투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파우 쿠바르시가 이번엔 장기 재계약을 통해 남다른 충성심을 선보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쿠바르시는 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에 앞서 모든 서류에 동의했다. 구단은 쿠바르시와 장기 계약의 일환으로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릍 통해 "쿠바르시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는 2029년 6월 30일까지 구단에 남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쿠바르시는 2007년생 어린 센터백 임에도 침착한 수비력, 노련한 경기 리딩, 남다른 발밑 기술 등을 지녔다. 이미 차세대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불리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깊숙한 곳에서부터 풀어 나오는 빌드업을 진행하는 바르셀로나 축구에서 쿠바르시가 지닌 존재감은 단순한 유망주 그 이상을 자랑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시즌이다. 그는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지난 3월엔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쿠바르시의 계속된 상승세는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은 바르셀로나엔 반가운 소식이다. 여기에 장기 재계약에 서명함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적어도 향후 몇 년 수비진 구성에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한편 쿠바르시는 국내 팬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얼굴이다. 지난해 11월 7일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속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 상대 스터드에 얼굴을 가격당하는 큰 부상으로 쓰러졌다.


쿠바르시는 피범벅인 얼굴로 그라운드를 나와 팬들의 우려를 샀다. 경기 후 로마노를 통해 그가 얼굴 부위 10바늘을 꿰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럼에도 그는 투혼을 발휘해 직후 경기인 레알 소시에다드전 선발로 모습을 드러내며 호응을 끌어냈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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