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클럽이 아르다 귈러(20·레알)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구단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선수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의 명문 페네르바흐체에서 데뷔한 귈러는 2023년 여름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에 합류했다.

'역시 믿고 쓰는 레알산' 아스널, 외질-외데고르 이어 한 번 더 마드리드 MF 영입 정조준

스포탈코리아
2025-02-24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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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클럽이 아르다 귈러(20·레알)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 구단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선수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 튀르키예의 명문 페네르바흐체에서 데뷔한 귈러는 2023년 여름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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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출신 선수들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아스널이 다시 한번 레알 선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클럽이 아르다 귈러(20·레알)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구단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선수의 미래가 불확실해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의 명문 페네르바흐체에서 데뷔한 귈러는 2023년 여름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의 이적료로 레알에 합류했다. 데뷔 시즌부터 12경기 6골을 기록하며 434분이라는 적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스탯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재능을 입증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튀르키예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대표팀이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튀르키예의 8강 진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골과 도움을 기록하는 클러치 능력이 가장 돋보였다. 비교적 약체로 꼽히던 튀르키예 대표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확실히 한 만큼 다음 시즌 소속팀에서의 입지도 늘어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귈러의 입지는 변하지 않았다.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엔드릭(19)을 포함해 주드 벨링엄(22), 호드리구(24), 브라힘 디아스(26),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에게 밀려 벤치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시즌 기록은 28경기 3골 5도움. 선발로 나선 경기는 9경기에 불과하다.


최근 입지는 더욱더 좁아진 상태다. 지난 2월 6일에 열린 코파 델 레이 레가네스전 이후 다섯 경기 동안 한 번 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결국 귈러도 이적을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귈러가 이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아스널이 그를 영입 목표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아스널이 선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아스널은 레알에서 메수트 외질(37)과 마르틴 외데고르(27) 영입해 재미를 봤던 만큼 귈러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외질은 2014년 여름 아스널에 합류했다. 당시 '아트사커' 를 강조하던 아르센 벵거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254경기 출전 44골과 75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외데고르의 경우 귈러와 상황이 비슷했다. 스웨덴의 초신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어린 나이에 레알에 입단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임대를 전전했었다.


이후 2020년 여름 외질의 이탈로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했던 아스널에 입단하며 재능을 꽃피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180경기에 나서 38골과 31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이 귈러의 매각을 시도한다면 아스널이 충분히 영입을 노려볼 이유는 충분하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레알이 귈러의 이적을 허용할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스페인 무대가 아닌 외국 리그로의 이적에는 비교적 열린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선수가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한다면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귈러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Factandfootball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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