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독일을 책임질 전방 자원으로 불렸던 케빈 폴란트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구단 SNS 계정을 통해 폴란트의 체격과 외모를 조롱했다. 여기에 안일한 몸 관리로 인해 구단 안팎의 신뢰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아! 뚱보라니' 야속한 세월, 한때 독일 책임질 기대주 완전히 망가졌다...조롱 대상으로 전락

스포탈코리아
2025-03-09 오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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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때 독일을 책임질 전방 자원으로 불렸던 케빈 폴란트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이들은 구단 SNS 계정을 통해 폴란트의 체격과 외모를 조롱했다.
  • 여기에 안일한 몸 관리로 인해 구단 안팎의 신뢰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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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때 독일을 책임질 전방 자원으로 불렸던 케빈 폴란트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7일(한국시간) "폴란트는 FC우니온 팬들 사이에서 조롱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은 구단 SNS 계정을 통해 폴란트의 체격과 외모를 조롱했다. 결국 구단은 폴란트를 보호하기 위해 댓글 기능을 닫았다"라고 보도했다.


빌트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폴란트가 등장한 SNS 게시글에 살이 찐 몸매를 지적하며 프로답지 않다는 의견을 강한 어조로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상황이 심각해지자, 우니온의 이사인 크리스티안 알베이트는 "악플은 우리 시대의 질병이다. 때때로 과감한 조치가 필요한 법이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개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악의적 댓글을 정당하게 달 수 있는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 다만 일부 팬들의 지적처럼 폴란트는 현재 과거 좋았던 시절의 몸상태와는 거리가 먼 상황이다.

2023년 우니온 유니폼을 입은 이후 공식전 36경기에 나서 4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올 시즌엔 리그 3경기에 출전해 골이 없다. 플레잉 타임 자체도 50분으로 출전 기회를 얻기조차 어려운 모양새다. 여기에 안일한 몸 관리로 인해 구단 안팎의 신뢰까지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은 지난 1월 인터뷰를 통해 "폴란트에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걸 기대하는지 분명하게 말했다"라며 "현재로서는 기대치를 충분하다고 볼 순 없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선 "폴란트는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나는 그의 태도에 만족한다. 앞으로 우리의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선수다"라며 제자를 감쌌다.

사진=FLZ.DE 캡처, FC우니온 베를린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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