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소속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임대온 후 처음으로 필드를 밟지 못했다.
- QPR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 최근 연달아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져가 기대를 모았던 양민혁은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끝내 기회를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소속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임대온 후 처음으로 필드를 밟지 못했다. 이날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을 외면했다.
QPR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연달아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져가 기대를 모았던 양민혁은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끝내 기회를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QPR은 강호 리즈 유나이드를 맞이했음에도 제법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QPR은 점유율 33%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내줬으나 슈팅 숫자에선 8회로 10회를 기록한 리즈에 뒤처지지 않았다. 오히려 유효 슈팅 숫자에선 리즈에 앞서며 효율적인 운영을 펼쳤다.

QPR은 전반 17분 사이토 코키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통해 앞서갔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0분 폴 스미스의 크로스를 전달받은 스티브 쿡이 헤더골을 기록했다.

그러자 리즈는 전반 41분 마노르 솔로몬의 크로스를 주니오 피르포가 센스 있는 슈팅으로 연결하며 따라붙었다. 후반 6분엔 솔로몬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흐른 공을 제이든 보글이 재차 슈팅으로 이어가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선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시푸엔테스는 양민혁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다만 양민혁의 결장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양민혁은 지난 12일 37라운드 미들즈브러전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이전과 같지 못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QPR의 공격 지역에서 다소 허무하게 공격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영국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양민혁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하며 "전반전 여러 차례 공을 뺏겼다. 그가 공을 빼앗겼던 상황 중 하나는 미들즈브러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양민혁은 처참한 모습을 보인 후 하프 타임을 통해 교체로 빠져나갔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사진=QPR SNS
QPR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38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연달아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져가 기대를 모았던 양민혁은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끝내 기회를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QPR은 강호 리즈 유나이드를 맞이했음에도 제법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QPR은 점유율 33%를 기록하며 주도권을 내줬으나 슈팅 숫자에선 8회로 10회를 기록한 리즈에 뒤처지지 않았다. 오히려 유효 슈팅 숫자에선 리즈에 앞서며 효율적인 운영을 펼쳤다.

QPR은 전반 17분 사이토 코키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통해 앞서갔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0분 폴 스미스의 크로스를 전달받은 스티브 쿡이 헤더골을 기록했다.

그러자 리즈는 전반 41분 마노르 솔로몬의 크로스를 주니오 피르포가 센스 있는 슈팅으로 연결하며 따라붙었다. 후반 6분엔 솔로몬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후 흐른 공을 제이든 보글이 재차 슈팅으로 이어가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선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시푸엔테스는 양민혁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다만 양민혁의 결장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양민혁은 지난 12일 37라운드 미들즈브러전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등 이전과 같지 못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QPR의 공격 지역에서 다소 허무하게 공격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영국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양민혁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하며 "전반전 여러 차례 공을 뺏겼다. 그가 공을 빼앗겼던 상황 중 하나는 미들즈브러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양민혁은 처참한 모습을 보인 후 하프 타임을 통해 교체로 빠져나갔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사진=QPR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