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리엔 팀버르(23·아스널)의 무례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매체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 팀버르는 스로인을 준비하는 동안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을 조롱했다. 다만 매체의 증언처럼 팀버르가 마레스카를 조롱한 것인지는 보다 확실한 사실 파악이 필요하다.

'겨우 이겨놓고 말 많네' 아스널 유망주, 경기 중 상대 감독 조롱 논란…"더 열심히 해봐"

스포탈코리아
2025-03-17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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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위리엔 팀버르(23·아스널)의 무례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 매체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 팀버르는 스로인을 준비하는 동안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을 조롱했다.
  • 다만 매체의 증언처럼 팀버르가 마레스카를 조롱한 것인지는 보다 확실한 사실 파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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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위리엔 팀버르(23·아스널)의 무례한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첼시 뉴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첼시의 아스널 상대 패배는 경기력 측면에서 끔찍했고, 볼거리가 없었기 때문에 사소한 장면조차 눈길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 팀버르는 스로인을 준비하는 동안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을 조롱했다. 팀버르는 마레스카에게 '더욱 열심히 하라'며 말한 후 빈정대는 악수를 건넸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같은 날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미켈 메리노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선두 리버풀(21승 7무 1패·승점 70)과 격차를 승점 12로 좁힌 아스널(16승 10무 3패·승점 58)이지만 경기력 자체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전반 20분 메리노가 터뜨린 행운의 득점이 아니었다면 결과가 바뀌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수준이다.



갈 길 바쁜 가운데 팀버르가 구설수에 올랐다. 애초 중계 화면에서는 마레스카와 팀버르가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 듯 보였다. 마레스카 역시 웃음을 지었기 때문에 팀버르의 조롱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터.

정확히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 수 없으나 마레스카가 귓속말로 팀버르에게 말을 걸었고, 이에 팀버르가 "더욱 열심히 하라"며 악수를 건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체의 증언처럼 팀버르가 마레스카를 '조롱'한 것인지는 보다 확실한 사실 파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올 시즌 '겸손'이라는 키워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팀이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지난해 9월 맨체스터 시티전(2-2 무승부)에서 엘링 홀란의 계속되는 비매너에 몸살을 앓은 바 있다. 당시 홀란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향해 "겸손하라(Stay humble)"고 조롱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만큼 마레스카 조롱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팀버르는 결코 비판을 피해 갈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중계 화면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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