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미켈이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오시멘의 이적 대해 발언한 내용을 조명했다.
- 오시멘은 2020년 9월 이탈리아 명문 SSC 나폴리로 이적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 첼시뿐만 아니라 맨유와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빅터 오시멘(26)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아스널도 아니였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한 존 오비 미켈이 ‘전화 한통’이면 그의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미켈이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오시멘의 이적 대해 발언한 내용을 조명했다.

그는 “첼시를 응원하며 자란 선수가 첼시를 위해 뛰고 싶어 하는데, 그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참 슬픈 일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의 우상은 디디에 드록바다. 그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첼시를 다시 정상으로 올려놓길 원하고 있다. 그의 사명은 드록바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미켈은 “첼시가 이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좋은 점은 우리가 지난 협상에서 어느 지점까지 왔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전화기만 들면 오시멘을 데려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오시멘을 데려와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미켈이 이토록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은 괜한 행동이 아니다. 현재 첼시의 공격수들은 심각하게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니콜라스 잭슨은 올 시즌 26경기 9골 5도움에 그치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3,7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데려온 만큼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오시멘의 투입은 답답한 첼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오시멘은 2020년 9월 이탈리아 명문 SSC 나폴리로 이적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총 네 시즌을 뛰며 133경기 76골 12도움을 뽑아내 명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2022/23시즌 역대 3번째 세리에 A 우승을 쟁취했다. 이후 오시멘은 끊임없이 타 구단들과 이적설이 불거졌으며, 워크에식 논란 등으로 나폴리와 연일 문제를 일으켰다. 결국 오시멘은 올 시즌 쫓겨나듯 쉬페르리그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보내졌다.

그럼에도 오시멘은 실력을 십분발휘했다. 32경기 28골 5도움을 뽑아내며 튀르키예 무대를 맹폭격 중이다. 오시멘은 오는 7월 나폴리로 임대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구단 내 입지나 타 구단의 관심도로 미뤄볼때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미켈이 적극적으로 오시멘의 이적을 찬성했던 것이다. 다만 그의 바람처럼 오시멘의 영입이 쉽사리 이어지긴 힘들 전망이다. 첼시뿐만 아니라 맨유와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사진=스코어나이지리아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8일(한국시간) 미켈이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오시멘의 이적 대해 발언한 내용을 조명했다.

그는 “첼시를 응원하며 자란 선수가 첼시를 위해 뛰고 싶어 하는데, 그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참 슬픈 일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의 우상은 디디에 드록바다. 그는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첼시를 다시 정상으로 올려놓길 원하고 있다. 그의 사명은 드록바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미켈은 “첼시가 이 영입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좋은 점은 우리가 지난 협상에서 어느 지점까지 왔는지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전화기만 들면 오시멘을 데려올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오시멘을 데려와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미켈이 이토록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은 괜한 행동이 아니다. 현재 첼시의 공격수들은 심각하게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니콜라스 잭슨은 올 시즌 26경기 9골 5도움에 그치고 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3,7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해 데려온 만큼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오시멘의 투입은 답답한 첼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오시멘은 2020년 9월 이탈리아 명문 SSC 나폴리로 이적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총 네 시즌을 뛰며 133경기 76골 12도움을 뽑아내 명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2022/23시즌 역대 3번째 세리에 A 우승을 쟁취했다. 이후 오시멘은 끊임없이 타 구단들과 이적설이 불거졌으며, 워크에식 논란 등으로 나폴리와 연일 문제를 일으켰다. 결국 오시멘은 올 시즌 쫓겨나듯 쉬페르리그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보내졌다.

그럼에도 오시멘은 실력을 십분발휘했다. 32경기 28골 5도움을 뽑아내며 튀르키예 무대를 맹폭격 중이다. 오시멘은 오는 7월 나폴리로 임대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구단 내 입지나 타 구단의 관심도로 미뤄볼때 이적이 유력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미켈이 적극적으로 오시멘의 이적을 찬성했던 것이다. 다만 그의 바람처럼 오시멘의 영입이 쉽사리 이어지긴 힘들 전망이다. 첼시뿐만 아니라 맨유와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어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

사진=스코어나이지리아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