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크 비두카에 이어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골 3위에 빛나는 호주 레전드 해리 키웰이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리그 31경기에서 11승 4무 16패(승점 37)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PL 亞 득점 3위, 작심 발언 "포스테코글루 믿어주면 우승→경질 막아야".."시간이 주어진다면 제 몫 다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5-04-09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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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 마크 비두카에 이어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골 3위에 빛나는 호주 레전드 해리 키웰이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 리그 31경기에서 11승 4무 16패(승점 37)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하고 있다.
  • 현재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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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 마크 비두카에 이어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골 3위에 빛나는 호주 레전드 해리 키웰이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옵투스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호주 출신 키웰은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 홋스퍼 구단의 우승 가뭄을 끊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점차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키웰은 그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부여한 믿음과도 같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리그 31경기에서 11승 4무 16패(승점 37)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하고 있다. 개막 전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믿기 어려운 성과다.


당연히 가장 많은 화살은 감독인 포스테코글루를 향하고 있다. 그를 옹호하는 일부 여론은 포스테코글루가 컵 대회에 강하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FA컵, 카라바오컵에 연이어 탈락하며 무관 위기에 놓였다. 반전을 이룩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트넘으로선 올 시즌 내내 반복된 부진을 털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만일 토트넘이 UEL 무대에서 우승한다면 17년 동안 이어 온 무관 행진을 깸과 동시에 자동으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딸려온다.

다만 포스테코글루가 이마저 우승에 실패할 경우 그가 경질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키웰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질설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은 아르테타 집권 초창기 부진했다. 구단은 아르테타를 기다려 줬고 환상적인 활약으로 이어졌다. 그에 대한 의문은 사라졌고 훌륭한 선수단이 남았다. 또한 타이틀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엔제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제 몫을 다할 것이다. 자신에게 적합한 선수를 데려와 원하는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다면 결실을 볼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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