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히 비판받고 있다. 맨유는 11일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에 위치한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한때 맨유의 3선을 책임졌고 현재 리옹 소속인 네마냐 마티치는 오나나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다.

맨유 ‘아픈 손가락’ 대형 사고 쳤다! 오나나, 치명적 실수로 UEL 2-2 무승부…팀 레전드, ‘입 연 거 후회되지?’ 비난

스포탈코리아
2025-04-11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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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히 비판받고 있다.
  • 맨유는 11일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에 위치한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 이에 한때 맨유의 3선을 책임졌고 현재 리옹 소속인 네마냐 마티치는 오나나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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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문장 안드레 오나나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히 비판받고 있다.

맨유는 11일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에 위치한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올랭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주목받은 선수는 맨유 데뷔골을 넣은 요로도 리옹의 극적인 동점골을 넣은 마티스 셰르키도 아니었다. 맨유의 골문을 지키는 오나나가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갔다.

오나나는 축구 통계 전문 매체 ‘FotMob’ 기준 오나나의 평점은 4.8이다. 첫 번째 실점과 두 번째 실점 모두 오나나가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상황이었지만,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두 번째 실점은 맨유에서 항상 나오던 세컨볼 실수에서 비롯됐다.


경기가 끝난 후 모든 비난과 비판의 화살은 오나나에게 향했다. 맨유의 레전드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영국 매체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나나는 과거의 자신이 입을 다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오나나가 뭘 하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겠다. 아주 끔찍한 실수였다”고 밝혔다.

오나나는 경기 전날 UEFA 유로파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리옹보다 훨씬 더 나은 팀”이라 발언했다. 이에 한때 맨유의 3선을 책임졌고 현재 리옹 소속인 네마냐 마티치는 “오나나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다. 그 위치를 알면 좀 더 입을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응수했다.


스콜스도 이를 두고 발언한 것이다. 미국 매체 ‘디 에슬레틱’의 로리 휘트웰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나나의 실수로 맨유의 좋았던 경기가 무너졌다. 상대의 슈팅이 강력하긴 했지만, 잡아낼 수 있었던 공이고 최소한 위험 지역이 아닌 곳으로 쳐내야 했다. 남은 시즌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날아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은 오나나를 지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 중 오나나의 실수에 “지난 몇 달을 돌아보면 내가 오나나보다 더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실수는 할 수 있다. 다른 경기에서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니맨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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