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계속되는 부진의 책임을 스파이에게 돌렸다. 토트넘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내부에 유출자가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 없이 분명하다.

'손흥민 한숨' 핑계도 가지가지…포스테코글루, "토트넘 부진? 스파이 때문" 황당 발언

스포탈코리아
2025-04-12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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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엔지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계속되는 부진의 책임을 스파이에게 돌렸다.
  • 토트넘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내부에 유출자가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 없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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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계속되는 부진의 책임을 '스파이'에게 돌렸다.

토트넘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결과에 따라 향후 하위권 싸움의 향방이 갈릴 수 있는 만큼 양 팀 입장에서는 승점 3이 절실하다. 토트넘은 11승 4무 16패(승점 37)로 14위, 울버햄튼은 9승 5무 17패(승점 32)로 17위에 머물러있다. 토트넘의 경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고 18위 입스위치 타운(4승 8무 19패·승점 20)이 첼시에 패한다면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다.

불과 이틀 전인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1-1 무승부)를 치른 토트넘은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오는 18일 2차전까지 앞두고 있어 핵심들의 체력 안배는 선택 아닌 필수로 여겨진다.



울버햄튼전을 하루 앞둔 12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는 윌손 오도베르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프랑크푸르트전 대기 명단에 포함돼 벤치를 지킨 오도베르는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내부에 유출자가 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 없이 분명하다. 누군가 계속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 사람들이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리에게 전혀 도움 되지 않는 행동"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모든 이는 정보 흐름의 측면에서 이러한 소식이 공개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충분히 많은 것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은 때때로 개인정보가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성공의 문화를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성공한 조직은 이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해결해 옳은 방향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팬들은 "(포스테코글루는) 징징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유출할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 토트넘은 매 경기 쓰레기 같은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유출자는 바로 포스테코글루다. 그는 매 경기 똑같은 전술을 들고 나와 상대를 돕기 바쁘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이며 부진의 원인을 경기 외적 부분에서 찾고자 하는 포스테코글루의 모습에 고개를 젓는 모양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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