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2)이 이미 토트넘 핫스퍼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지 모른다는 충격적 소식이다. 손흥민의 발목 부상 회복 추이가 생각보다 더뎌 프랑크푸르트 원정길에 오를 수 없다는 것. 아무리 예전과 비교해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올 시즌 43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주포의 부재는 뼈아프다.

'大충격' 손흥민, 부상 장기화→시즌 아웃? 토트넘서 마지막 경기 치렀다…포스테코글루, "명단 제외 확정"

스포탈코리아
2025-04-17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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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32)이 이미 토트넘 핫스퍼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지 모른다는 충격적 소식이다.
  • 손흥민의 발목 부상 회복 추이가 생각보다 더뎌 프랑크푸르트 원정길에 오를 수 없다는 것.
  • 아무리 예전과 비교해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올 시즌 43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주포의 부재는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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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이 이미 토트넘 핫스퍼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을지 모른다는 충격적 소식이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부상이 장기화되는 것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토트넘은 반드시 이겨 4강 진출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그런데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쳔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의 발목 부상 회복 추이가 생각보다 더뎌 프랑크푸르트 원정길에 오를 수 없다는 것. 아무리 예전과 비교해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하나 올 시즌 43경기 11골 12도움을 기록한 주포의 부재는 뼈아프다.


설상가상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는 주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의 맥스 윌킨스 기자는 17일 "손흥민은 부상으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공백을 떠안고 승리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라며 남은 시즌 계획에서 손흥민이 빠질 수 있다는 '폭탄 발언'을 남겼다.

공신력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영국 매체 'BBC'조차 같은 날 "손흥민의 토트넘 커리어가 위험에 처한 것 같다"며 토트넘 뉴스의 보도를 부정하지 않았다.



지난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상대의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1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2-4 패)에도 명단 제외됐고, 토트넘이 2-4로 패하며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번 시즌이 내달 막을 내리는 점을 감안하면 '시즌 아웃' 가능성 또한 결코 낮다고 볼 수 없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 "손흥민이 며칠 전부터 훈련에 참여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다.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명단 제외를 결정했다. 이번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는 1군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최근 숱한 이적설에 시달리는 등 거취가 불분명하다. 현재로서 윤곽이 드러난 행선지는 없지만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예산 확보를 필요로 하는 만큼 올여름 이적 자체는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뉴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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