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 히데마사(29·스포르팅 CP)가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을 타진한다. 올 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1위(43경기 26승 13무 4패·승점 91)를 내달리고 있는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실현될 경우 모리타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챔피언십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다나카를 붙잡고 모리타까지 수혈해 일본 국가대표팀 중원 조합을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어리그서 日 중원 조합 결성이라니…'리즈 시절' 부활 위한 핵심 역할 맡는다

스포탈코리아
2025-04-19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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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모리타 히데마사(29·스포르팅 CP)가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을 타진한다.
  • 올 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1위(43경기 26승 13무 4패·승점 91)를 내달리고 있는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실현될 경우 모리타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챔피언십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다나카를 붙잡고 모리타까지 수혈해 일본 국가대표팀 중원 조합을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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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모리타 히데마사(29·스포르팅 CP)가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을 타진한다. 성사된다면 다나카 아오(26)와 중원 조합을 이룰 전망이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 보도를 인용, "다나카가 소속된 리즈가 모리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1위(43경기 26승 13무 4패·승점 91)를 내달리고 있는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실현될 경우 모리타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리즈 유나이티드 뉴스' 또한 해당 소식을 조명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험을 지닌 모리타 영입은 흥미로운 보강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다나카의 존재가 그의 적응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8년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모리타는 CD 산타 클라라를 거쳐 2022년 여름 스포르팅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모리타는 주앙 팔리냐(바이에른 뮌헨)와 마테우스 누네스(맨체스터 시티)의 대체자로 스포르팅에 합류, 입단 첫 시즌(2022/23)부터 41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후벵 아모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연착륙에 성공한 모리타는 2023/24시즌 40경기 2골 4도움, 2024/25시즌 30경기 2골 3도움으로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멀티플레이어 능력까지 입증했다.


리즈는 현시점 2024/25 챔피언십 1위로 사실상 승격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승격 플레이오프권인 3위 셰필드 유나이티드(27승 7무 9패·승점 86)와 격차는 승점 5로 향후 1승만 거둬도 최소 2위를 확보하게 된다. 2위 번리(25승 16무 2패·승점 91)와는 승점 동률로 우승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리즈 시절'의 부활을 꿈꾸는 리즈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챔피언십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다나카를 붙잡고 모리타까지 수혈해 일본 국가대표팀 중원 조합을 꾸리겠다는 계획이다. 두 선수는 가와사키 시절에도 합을 맞춘 바 있어 적응 역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책정한 모리타의 시장가치는 1,500만 유로(약 243억 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리그 월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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