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를 이끌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제이든 산초(24·첼시)가 완전 이적 확정 직후 스왑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28일(한국시간) 첼시가 최근 풀럼전 승리로 산초의 3,000만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켰다고 보도했다.
- 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망 윙어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20)를 영입하기 위한 스왑딜 카드로 산초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를 이끌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제이든 산초(24·첼시)가 완전 이적 확정 직후 스왑딜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28일(한국시간) “첼시가 최근 풀럼전 승리로 산초의 3,000만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켰다”고 보도했다. 위약금을 지불해 계약을 취소하는 방법도 남아 있지만, 첼시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산초는 곧바로 이적 협상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망 윙어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20)를 영입하기 위한 스왑딜 카드로 산초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기튼스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 소속으로, 첼시가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는 선수다. 매체에 따르면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이미 도르트문트와 접촉을 시작했으며, 기튼스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 상태다.
기튼스는 양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윙어로,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강점을 보인다.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려온 그는 이번 시즌 완전히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45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사실 첼시는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기튼스 영입을 계획하지 않았다. 임대 초반 산초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산초는 지난해 9월 본머스와의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웨스트햄전과 브라이턴전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마레스카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그러나 기대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존재감이 사라졌고,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3골 5도움에 그친 그는, 주급이 25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대 이하의 성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첼시는 현재 입지가 불분명해진 산초를 완전 영입한 뒤 기튼스 영입을 위한 스왑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번 거래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기튼스의 이적료로 당초 약 1억 유로(약 1,637억 원)를 요구했으나, 현재는 이를 5,000만(약 818억 원)수준으로 낮춘 상태며, 산초 재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mufp.reds SNS
영국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28일(한국시간) “첼시가 최근 풀럼전 승리로 산초의 3,000만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시켰다”고 보도했다. 위약금을 지불해 계약을 취소하는 방법도 남아 있지만, 첼시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산초는 곧바로 이적 협상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망 윙어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20)를 영입하기 위한 스왑딜 카드로 산초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기튼스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 소속으로, 첼시가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는 선수다. 매체에 따르면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이미 도르트문트와 접촉을 시작했으며, 기튼스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한 상태다.
기튼스는 양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윙어로,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강점을 보인다.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을 꾸준히 늘려온 그는 이번 시즌 완전히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45경기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사실 첼시는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기튼스 영입을 계획하지 않았다. 임대 초반 산초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산초는 지난해 9월 본머스와의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웨스트햄전과 브라이턴전까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마레스카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그러나 기대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존재감이 사라졌고,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3골 5도움에 그친 그는, 주급이 25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대 이하의 성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첼시는 현재 입지가 불분명해진 산초를 완전 영입한 뒤 기튼스 영입을 위한 스왑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번 거래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기튼스의 이적료로 당초 약 1억 유로(약 1,637억 원)를 요구했으나, 현재는 이를 5,000만(약 818억 원)수준으로 낮춘 상태며, 산초 재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mufp.reds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