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일본 특급 미토마 카오루가 북런던에서 대격돌할지도 모른다.
- 아스널이 미토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잠재력은 물론 근면성실함, 전술적 유연성, 그리고 결정력까지 갖춘 미토마는 유럽 정상급 구단들이 탐내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일본 특급 미토마 카오루가 북런던에서 대격돌할지도 모른다. 아스널이 미토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널이 이번 여름 영입 후보 리스트에 미토마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을 중심으로 한 아스널 스카우트팀은 윙어 포지션 보강을 위해 다양한 선수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토마도 그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미토마는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있을 정도로 에이스 노릇을 도맡아 하고 있다. 잠재력은 물론 근면성실함, 전술적 유연성, 그리고 결정력까지 갖춘 미토마는 유럽 정상급 구단들이 탐내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토마는 고교 졸업 후 곧장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음에도 쓰쿠바 대학으로 진학해 자신의 피지컬과 기술적 역량을 늘려갔다.
이후 2020시즌 일본 명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고 J리그 무대에 데뷔한 미토마는 그야말로 '괄목상대'했다. 첫 시즌에 무려 37경기 18골 14도움을 뽑아내며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유명세에 힘입어 미토마는 2021년 8월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으로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비자 문제로 인해 벨기에의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 떠나며 실력을 갈고닦았고, 마침내 2022/23시즌 복귀에 성공했다.
PL에서도 미토마의 위력은 여전했다. 첫 시즌 만에 41경기 10골 7도움을 터뜨렸다. 미토마는 올 시즌에도 41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한층 끌어 올렸다.
이러한 점은 아스널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현재 아스널의 윙어 뎁스는 보강이 필요한 상태기 때문이다. 좌측 윙어를 담당하고 있는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드는 측면에서 고립될 시 새로운 공격 루트를 창출하는 데 부침을 겪는 모습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정확한 드리블, 공간 창출 능력, 창의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미토마는 아스널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미토마의 아스널 이적이 결정된다면 재밌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스널과 불구대천 원수 관계인 토트넘에는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관전 포인트 역시 다양하다. 두 선수는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둘 다 대표팀에서 등번호 7번의 소유자일뿐더러 포지션까지 동일하다. 또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드리블형 윙어로 플레이 스타일까지 유사해 한·일 에이스들의 불꽃 튀는 싸움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스널이 이번 여름 영입 후보 리스트에 미토마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아 베르타 단장을 중심으로 한 아스널 스카우트팀은 윙어 포지션 보강을 위해 다양한 선수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토마도 그중 한 명이다"고 밝혔다.

미토마는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있을 정도로 에이스 노릇을 도맡아 하고 있다. 잠재력은 물론 근면성실함, 전술적 유연성, 그리고 결정력까지 갖춘 미토마는 유럽 정상급 구단들이 탐내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토마는 고교 졸업 후 곧장 프로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음에도 쓰쿠바 대학으로 진학해 자신의 피지컬과 기술적 역량을 늘려갔다.
이후 2020시즌 일본 명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고 J리그 무대에 데뷔한 미토마는 그야말로 '괄목상대'했다. 첫 시즌에 무려 37경기 18골 14도움을 뽑아내며 이름을 떨치기 시작했다.

유명세에 힘입어 미토마는 2021년 8월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으로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비자 문제로 인해 벨기에의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 떠나며 실력을 갈고닦았고, 마침내 2022/23시즌 복귀에 성공했다.
PL에서도 미토마의 위력은 여전했다. 첫 시즌 만에 41경기 10골 7도움을 터뜨렸다. 미토마는 올 시즌에도 41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한층 끌어 올렸다.
이러한 점은 아스널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현재 아스널의 윙어 뎁스는 보강이 필요한 상태기 때문이다. 좌측 윙어를 담당하고 있는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드는 측면에서 고립될 시 새로운 공격 루트를 창출하는 데 부침을 겪는 모습을 여러 차례 연출했다.

정확한 드리블, 공간 창출 능력, 창의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미토마는 아스널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미토마의 아스널 이적이 결정된다면 재밌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스널과 불구대천 원수 관계인 토트넘에는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관전 포인트 역시 다양하다. 두 선수는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둘 다 대표팀에서 등번호 7번의 소유자일뿐더러 포지션까지 동일하다. 또한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드리블형 윙어로 플레이 스타일까지 유사해 한·일 에이스들의 불꽃 튀는 싸움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