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불필요한 신경전으로 인해 밉상으로 불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길고 길었던 재계약 협상 끝에 결국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를 인용해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3년 추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 트리뷰나는 이번 계약에는 대폭적인 연봉 인상이 포함된다며 비니시우스는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을 넘어서는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되며, 기본 연봉은 세후 연 2,000만 유로(약 311억 원)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며성과와 개인 기록에 따라 추가 보너스가 지급되며,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 거액의 보너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불필요한 신경전으로 인해 밉상으로 불리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길고 길었던 재계약 협상 끝에 결국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를 인용해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3년 추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공식 발표는 클럽 월드컵 개막 전 이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201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골 결정력과 판단력 부족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특유의 드리블과 스피드를 앞세워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2021/22 시즌부터 기량이 급성장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0경기에서 2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발롱도르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역시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51경기에서 20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재계약 협상은 오랫동안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2030년까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여러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선수 측은 재계약 임박설을 강하게 부인했고, 구단은 선수 측의 조건을 거절한 뒤 수정안을 내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결국 레알이 꾸준히 재계약을 제안했고, 비니시우스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트리뷰나는 "이번 계약에는 대폭적인 연봉 인상이 포함된다"며 "비니시우스는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을 넘어서는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되며, 기본 연봉은 세후 연 2,000만 유로(약 311억 원)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며"성과와 개인 기록에 따라 추가 보너스가 지급되며,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 거액의 보너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편 엘 치링기토에 따르면 이번 재계약 발표는 클럽 월드컵이 시작되기 직전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를 인용해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3년 추가 계약 연장에 합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공식 발표는 클럽 월드컵 개막 전 이뤄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201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골 결정력과 판단력 부족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특유의 드리블과 스피드를 앞세워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2021/22 시즌부터 기량이 급성장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0경기에서 2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통산 15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발롱도르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역시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에도 불구하고 51경기에서 20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재계약 협상은 오랫동안 교착 상태에 빠져 있었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불거지기도 했다.
지난달 24일,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2030년까지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여러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선수 측은 재계약 임박설을 강하게 부인했고, 구단은 선수 측의 조건을 거절한 뒤 수정안을 내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결국 레알이 꾸준히 재계약을 제안했고, 비니시우스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트리뷰나는 "이번 계약에는 대폭적인 연봉 인상이 포함된다"며 "비니시우스는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을 넘어서는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되며, 기본 연봉은 세후 연 2,000만 유로(약 311억 원)를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며"성과와 개인 기록에 따라 추가 보너스가 지급되며,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 거액의 보너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편 엘 치링기토에 따르면 이번 재계약 발표는 클럽 월드컵이 시작되기 직전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