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블레 군단 프랑스와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8강에서 맞붙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오랜 라이벌 관계인 만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벌써부터 혈투가 예고되면서 흥미진진하다.

[오피셜] 월드컵 8강서 '백년전쟁'…프랑스-잉글랜드, '우승 후보'끼리 만났다

골닷컴
2022-12-05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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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뢰블레 군단 프랑스와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8강에서 맞붙는다.
  •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 특히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오랜 라이벌 관계인 만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벌써부터 혈투가 예고되면서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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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강력한 '우승 후보'끼리 맞대결이 성사됐다. '뢰블레 군단' 프랑스와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가 8강에서 맞붙는다. 결승으로 가는 문턱에서 만난 만큼 양보 없는 치열한 맞대결이 예고되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세 번째 경기와 네 번째 경기가 잇따라 열렸다. 프랑스는 폴란드를 3-1로, 잉글랜드는 세네갈을 3-0으로 제압하면서 8강에 올랐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실력이 출중한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고, 국제무대 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실제 스포츠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잉글랜드가 우승할 확률은 16.23%로 전체 3위, 프랑스는 10.53%로 4위다.

하지만 '우승 후보'끼리 맞대결이 결승도, 4강도 아닌 8강에서 성사됐다. 한 팀은 계속 여정을 이어가고, 다른 한 팀은 짐을 싸야 하는 운명의 한판이다. 특히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오랜 '라이벌' 관계인 만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벌써부터 '혈투'가 예고되면서 흥미진진하다.

양 팀이 역대 월드컵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와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격돌했다. 두 경기 모두 잉글랜드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40년 만에 재대결이 성사됐다. 동시에 처음으로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됐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잉글랜드가 17승 5무 9패로 월등히 앞서 있다.

프랑스와 잉글랜드와 모두 강력한 공격진을 보유한 데다, 4경기 동안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기 때문에 선제골 싸움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23·파리 생제르맹)와 올리비에 지루(36·AC밀란), 앙투안 그리에즈만(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25·바르셀로나)가 버티고 있다. 반면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29·토트넘 홋스퍼)과 부카요 사카(21·아스널), 필 포든(22), 잭 그릴리쉬(27·이상 맨체스터 시티) 등이 포진해 있다.

한편 두 팀의 8강전은 오는 11일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포르투갈-스위스 승자와 모로코-스페인 승자가 8강에서 맞붙어 최종적으로 승리한 팀과 4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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