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포드)을 향한 관심을 계속 보내고 있다. 이런 빼어난 활약상이 계속되면서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주자 토트넘이 에릭센을 다시 데려오려는 것이다. 토트넘은 현재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어 줄 창의적인 선수가 필요한데, 때마침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다.

토트넘 '깜짝' 영입 계획 세웠다…2년 반 만에 복귀 적극적 추진

골닷컴
2022-04-18 오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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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포드)을 향한 관심을 계속 보내고 있다.
  • 이런 빼어난 활약상이 계속되면서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주자 토트넘이 에릭센을 다시 데려오려는 것이다.
  • 토트넘은 현재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어 줄 창의적인 선수가 필요한데, 때마침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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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포드)을 향한 관심을 계속 보내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에 영입한다면 2년 반 만에 친정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등 함께 했던 동료들은 물론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과도 재회하게 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최근 에릭센을 모니터링하는 다수의 구단 중 하나다"며 "올여름 이적시장 때 자유계약(FA)으로 깜짝 영입하려는 계획을 세우면서 계속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0 대회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지는 큰 사고를 겪었던 에릭센은 최근 축구계로 다시 돌아와 맹활약 중이다. 삽입형 제세동기(ICD) 수술을 받아 선수 생활에 위기가 찾아왔지만 현역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고, 인터밀란과 계약을 해지한 후 앞서 1월 말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기적을 썼다.

걱정과 우려가 앞섰으나 에릭센은 클래스를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현재 6경기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지난달에는 카프서 휼만트(49·덴마크)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발탁되더니, 네덜란드와의 친선전에서 무려 287일 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러 득점도 터뜨렸다.

이런 빼어난 활약상이 계속되면서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주자 토트넘이 에릭센을 다시 데려오려는 것이다. 특히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오는 6월 30일부로 자유의 몸이 된다. 토트넘은 현재 중원에서 공격을 이끌어 줄 창의적인 선수가 필요한데, 때마침 이적료 한 푼 들이지 않고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다.

토트넘에 긍정적인 건 에릭센도 복귀하는 데 관심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 인사이더'는 "에릭센은 계약이 성사될 수만 있으면 7년을 함께한 토트넘으로 복귀를 열망할 것으로 믿어진다"고 설명했다.

에릭센은 지난 2013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해 2020년 1월 떠나기 전까지 통산 305경기 동안 69골 90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손흥민과 케인, 델리 알리(26·토트넘)와 함께 'DESK' 라인을 꾸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이 기간에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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