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과 동행을 마친 가운데 차기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35·독일) 감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공석인 사령탑 자리에 나겔스만 감독을 앉히고 싶어 한다면서 레비 회장은 조만간 만남을 가져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누길 원하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실제 토트넘은 이전에도 데려오기 위해 몇 차례 접촉했던 바 있다.

레비 회장이 강력하게 원한다…차기 사령탑 유력후보는?

골닷컴
2023-03-27 오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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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과 동행을 마친 가운데 차기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35·독일) 감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공석인 사령탑 자리에 나겔스만 감독을 앉히고 싶어 한다면서 레비 회장은 조만간 만남을 가져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누길 원하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 실제 토트넘은 이전에도 데려오기 위해 몇 차례 접촉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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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과 동행을 마친 가운데 차기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35·독일) 감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다니엘 레비(60·잉글랜드) 회장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공석인 사령탑 자리에 나겔스만 감독을 앉히고 싶어 한다"면서 "레비 회장은 조만간 만남을 가져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누길 원하는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은 상호합의하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부임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성과를 냈다"며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감사하고, 앞으로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발표했다.

콘테 감독의 결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최근 거듭되는 성적부진 속에서 확실하게 반등하지 못했고, 설상가상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중요한 목표를 위해 뛰지 않으려 하고, 책임을 지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것이 토트넘의 현실이다. 20년 동안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폭탄 발언으로 논란을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결국 토트넘은 3월 A매치 휴식기 때 이사회를 소집해 논의한 끝에 콘테 감독과 동행을 마쳤다. 당장 남은 시즌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48·이탈리아) 수석코치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지만, 시즌 종료까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하는 게 '급선무'로 떠올랐다.

당초 토트넘 사령탑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인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이었다. 레비 회장이 4년 만에 재회를 원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그러나 이사회에서 반대표가 많은 탓에 무산되는 쪽으로 기울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3·이탈리아) 감독과 올리버 글라스너(48·오스트리아) 감독 등도 후보로 떠올랐지만,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탓에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런 가운데 최근 나겔스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경질당하자 '최우선'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레비 회장은 전술적으로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열렬한 팬인 만큼 '적극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 토트넘은 이전에도 데려오기 위해 몇 차례 접촉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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