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해트트릭 소감을 남겼다.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 되어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스스로 실망했다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손흥민 소감, “팀 동료들 고맙다, 해트트릭 확신했어!”

골닷컴
2022-09-18 오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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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이 해트트릭 소감을 남겼다.
  •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 되어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 스스로 실망했다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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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손흥민이 해트트릭 소감을 남겼다. 해트트릭을 확신했고,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흥민은 18일 오전(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 되어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히샬리송, 클루셉스키, 케인이 스리톱을 이뤘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페리시치 대신 교체투입됐다. 그리고 손흥민의 쇼타임이 시작됐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자신의 시즌 1호골. 팀 동료들이 달려와 손흥민을 축하해주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혈이 뚫리자 곧바로 시즌 2호골이 나왔다. 후반 39분 이번에는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자신의 전매특허와 다름없는 감아차기였다. 게다가 한번은 오른발, 한번은 왼발로 중거리포를 가동했다.


후반 41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골키퍼를 앞에두고 오른발로 강하게 차넣었다.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결과 온사이드였다. VAR 시그널을 듣던 주심은 손흥민을 앞에두고 크게 네모를 그린 뒤 골 인정을 선언했다. 손흥민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였다. 나도 정말 좌절했었다. 나는 저 잘할 수 있었다. 스스로 실망했다”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항상 그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벤치에서 팀을 도우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피니쉬가 좋지 않았다. 자책골, 오프사이드로 선언된 2골, 크로스바... 운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골은 언젠가 올 것이라 생각했고 걱정하지 않았다. 항상 훌륭한 팬들과 동료, 코치들이 있다”며 “해트트릭을 할 것이라 확신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중요한 경기 였는데 새로운 에너지로 국가대표팀에 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또한 “나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을 쏘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연습했다. 훈련이 끝난 후에도 시간이 나면 그 자리에서 연습을 한다. 정말 다행이다. 드디어 골이 들어갔다!”고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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