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26)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림 벤제마(34·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대체 발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당장 첫 경기 호주전까지 3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엔 초비상이다.

월드컵 출전 기회 찾아올 수도…맨유 FW 대체 발탁 가능성

골닷컴
2022-11-20 오후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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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26)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카림 벤제마(34·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대체 발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당장 첫 경기 호주전까지 3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엔 초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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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26)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림 벤제마(34·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낙마한 가운데, 대체 발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레키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메트로' 등 복수 매체는 20일(한국시간) "마르시알은 최근 부상으로 인해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벤제마를 대신할 수 있는 잠재적인 후보 중 한 명이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앞서 프랑스축구연맹(FFF)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제마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왼쪽 허벅지 대퇴사두근에 통증을 느껴 자기공명촬영(MRI)으로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앞으로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정을 받았다.

당장 첫 경기 호주전까지 3일밖에 남지 않은 만큼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엔 '초비상'이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면서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한 '주포' 벤제마가 이탈했기 때문에 큰 타격일 수밖에 없다.

디디에 데샹(54·프랑스) 감독도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진 건 엄청난 타격이다. 이번 월드컵을 목표로 한 그의 소식에 슬픔을 표한다"며 "대표팀은 다가오는 거대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급하게 대체 발탁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공식전 46경기에서 44골(15도움)을 기록한 벤제마를 대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지만, 결승전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므로 다양한 멀티 자원을 고려 중이다.

'레키프'는 "데샹 감독은 당장 월요일까지 대체 선수를 부를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만약 공격수를 뽑는다면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마르시알과 비삼 벤 예데르(32·AS모나코), 무사 디아비(23·바이엘 레버쿠젠) 중 한 명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이번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기회를 잡진 못했지만, 공식전 7경기 동안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A매치 통산 30경기 동안 2골 8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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