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데려온 데에 이어 또 한 번 바이에른 뮌헨(독일) 선수를 노리고 있다. 왼쪽 측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알폰소 데이비스(21)를 영입리스트에 올렸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누구보다 데이비스의 실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영입에 더 적극적이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에서 또 데려오나

골닷컴
2022-10-17 오후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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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데려온 데에 이어 또 한 번 바이에른 뮌헨(독일) 선수를 노리고 있다.
  • 왼쪽 측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알폰소 데이비스(21)를 영입리스트에 올렸다.
  • 특히 바르셀로나는 누구보다 데이비스의 실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영입에 더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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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가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데려온 데에 이어 또 한 번 바이에른 뮌헨(독일) 선수를 노리고 있다. 왼쪽 측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알폰소 데이비스(21)를 영입리스트에 올렸다.

스페인 '스포르트' '피차헤스' '풋볼 에스파냐' 등 복수 매체는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데 상당한 관심이 있다. 최근 '엘 클라시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왼쪽 측면 수비수가 세 명이나 있지만,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조르디 알바(33)는 기량이 많이 떨어졌고, 1군으로 콜업된 알레한드로 발데(18)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마르코스 알론소(31) 역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사비 에르난데스(42·스페인) 감독은 세 선수를 번갈아 가면서 기용하며 해결책을 찾고 있다.

더구나 알론소는 1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내년 여름에 이별할 가능성이 크고, 알바의 경우 바르셀로나가 고액 주급자를 처분하려는 가운데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사실상 발데 홀로 남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데이비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누구보다 데이비스의 실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영입에 더 적극적이다. 실제로 지난 2019/20시즌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대패했을 당시 그에게 처참하게 흔들리며 무너졌다.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최대 장점인 풀백이다. 특히 상대 수비수가 태클로 저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주력이 엄청나다. 여기다 킥력도 빼어나 공격 시에 자주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어낸다. 최근에는 수비력도 한 단계 발전하면서 현시점 세계 탑클래스 풀백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6년 벤쿠버 화이트캡스(미국)에서 프로 데뷔한 데이비스는 2018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28경기 동안 5골 21도움을 올리면서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이 기간에 캐나가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하게 발탁되면서 통산 34경기에 출전해 12골 17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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