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가 중국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어김없이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이 출격한다. 클린스만호는 싱가포르전에 이어 까다로운 중국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손흥민·이강인·황희찬 어김없이 출격…클린스만호 중국전 선발 라인업 발표

골닷컴
2023-11-21 오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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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클린스만호가 중국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 어김없이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이 출격한다.
  • 클린스만호는 싱가포르전에 이어 까다로운 중국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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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클린스만호가 중국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어김없이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필두로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등이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최정예 라인업을 꺼내 들면서 중국전을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앞서 클린스만호는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5-0 대승과 함께 쾌조의 출발 알렸다.

클린스만호는 싱가포르전에 이어 까다로운 중국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길이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A매치 5연승과 함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면서 내년 1월에 열리는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향해서도 순항을 이어갈 수 있다.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둔 시점에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4-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손흥민과 조규성(미트윌란)이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다. 황희찬과 이강인이 각각 좌우 측면에 위치하고, 박용우(알아인)와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중앙에 위치하는 플랫 형태의 중원을 꾸린다.

왼쪽부터 이기제(수원삼성)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김태환(이상 울산현대)가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킨다. 이재성(마인츠)과 오현규(셀틱), 이순민(광주FC),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의조(노리치 시티)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앞서 싱가포르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두 자리 변화를 가져갔다. 우선 클린스만호 출범 후 지금까지 매 경기 선발 출전했던 이재성을 빼고 박용우를 투입했다. 박용우는 황인범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또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설영우가 아닌 김태환이 선발로 나선다.

클린스만 감독은 “중국이 쉬운 상대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축구에서 절대 쉬운 경기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당연히 승리한다는 생각보다 진중하게 준비하고, 프로페셔널하게 경기에 임해서 승점을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고 방심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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