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우루과이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무엇보다 이 경기 무실점 무승부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월드컵 챔피언 독일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한민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두 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우루과이전 무실점' 대표팀, WC 역사상 첫 2연속 클린 시트

골닷컴
2022-11-25 오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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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벤투호가 우루과이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 무엇보다 이 경기 무실점 무승부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 월드컵 챔피언 독일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한민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두 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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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벤투호가 우루과이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바로 월드컵 역사상 첫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 기록이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인근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소위 말하는 걸어 잠그는 경기가 아니었다. 전반 초반부터 벤투호는 특유의 점유율 축구를 무기로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아니 오히려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우루과이보다 앞섰다.

후반 상대가 라인을 올린 와중에도 대표팀은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극적인 무승부가 아닌 아쉬운 무승부였다. 오히려 골 기대값에서도 벤투호가 우루과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이 경기 무실점 무승부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드컵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4년 전 신태용 감독이 이끈 축구 대표팀은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카잔의 기적'을 연출했다. 당시 결과는 2-0 승리였다. 사령탑은 달랐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벤투호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의미 있는 기록이다. '월드컵 챔피언' 독일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한민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두 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달성했다.

대표팀의 월드컵 첫 클린 시트 경기는 1994 미국 월드컵이었다. 다음 상대 독일에는 2-3으로 석패했다.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는 2-0으로 이겼지만, 그다음 경기 미국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스페인과의 8강전에서도 0-0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지만, 독일에 0-1 덜미를 잡혔다. 8년 뒤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은 그리스에 2-0으로 승리 후,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서는 1-4로 패한 기억이 있다.

같은 대회는 아니지만, 우루과이전 0-0 무승부로 대표팀은 처음으로 월드컵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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