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22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최종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부터 분위기를 확실하게 압도한 가운데, 승리와 함께 9위 FC서울(승점 43) 추격에 나선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처럼 우선 승리한 후에 그다음을 기다리겠다며 선수들에게 모든 걸 쏟고, 간절하게 임하자고 강조했다.

[GOAL LIVE] 이병근 감독, "'진인사대천명', 승리한 후에 그다음을 기다리겠다"

골닷컴
2022-10-22 오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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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수원은 22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최종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 경기 전부터 분위기를 확실하게 압도한 가운데, 승리와 함께 9위 FC서울(승점 43) 추격에 나선다.
  •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처럼 우선 승리한 후에 그다음을 기다리겠다며 선수들에게 모든 걸 쏟고, 간절하게 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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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은 이날 반드시 승리를 거둔 후, 같은 9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FC서울이 패하길 바라야 한다. 이병근(49) 감독은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처럼, 승리한 후에 그다음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수원은 22일 오후 3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최종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수원은 10위(10승11무16패·승점 41)에 올라있고, 반면 김천은 11위(8승14무15패·승점 38)에 자리하고 있다.

수원은 '수원더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흐름을 반전시켰다. 이제 그 흐름을 이어가 극적인 잔류에 도전한다. 때마침 상대는 김천이다. 이번 시즌 FA컵 포함 4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경기 전부터 분위기를 확실하게 압도한 가운데, 승리와 함께 9위 FC서울(승점 43) 추격에 나선다.

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겨야 하는 경기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처럼 우선 승리한 후에 그다음을 기다리겠다"며 "선수들에게 모든 걸 쏟고, 간절하게 임하자고 강조했다. 다만 이런 경기일수록 조급해질 수 있어서 단순하게 접근하자고 이야기했다. 이 경기만 바라보고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생각을 많이 하다 보면 실수가 나올 수 있다. 백패스나 횡패스보다는 공격적으로 전진 패스를 주문했다"면서 "(안)병준이의 높이나 (오)현규의 저돌적인 뒷공간 돌파를 활용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상대 파이널서드 지역까지 갔을 때 최대한 심플하게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으로 공략하려고 한다"고 경기 운용 계획을 전했다.

김천은 스피드가 빠른 선수들을 위주로 공격라인을 꾸렸다. 이 감독은 "아마 뒷공간을 공략하려는 것 같다. 수비수들이 최대한 반응을 빠르게 해야 하고, 프레싱 타이밍도 중요하다고 본다. 간격 유지나 뒷공간으로 넘어온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세컨드볼 싸움을 잘 해야 한다"고 짚었다.

같은 시간 9위 서울(승점 43)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수원에 있어서 승리는 당연하고, 서울의 결과도 실시간으로 지켜봐야 한다. 잔류하느냐 승강 플레이오프(PO)로 가느냐 운명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감독은 "경기 도중 선수들에게 결과에 대해서 말 해주고 싶진 않다. 선수들은 90분 동안 경기에만 집중해서 플레이 하길 바란다. 뛰는 데 있어서 조급함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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