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 맞대결에서 첼시와 리버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아무도 웃지 못했다. 첼시와 리버풀은 1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란히 무승부를 거둔 첼시와 리버풀은 승점 1씩 획득한 채 새 시즌을 출발했다.

개막전 최고의 ‘빅매치’ 아무도 웃지 못했다…첼시와 리버풀 1-1 무승부 [GOAL 리뷰]

골닷컴
2023-08-14 오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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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개막전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 맞대결에서 첼시와 리버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아무도 웃지 못했다.
  • 첼시와 리버풀은 1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 나란히 무승부를 거둔 첼시와 리버풀은 승점 1씩 획득한 채 새 시즌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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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개막전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 맞대결에서 첼시와 리버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아무도 웃지 못했다. 팽팽한 균형 속에 나란히 한 골씩 주고받으면서 무승부로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첼시와 리버풀은 1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맞대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나란히 무승부를 거둔 첼시와 리버풀은 승점 1씩 획득한 채 새 시즌을 출발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라운드에서 각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1일)와 본머스(19일)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홈팀 첼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니콜라 잭슨이 원톱으로 출전했다. 그 뒤를 카니 추쿠에메카와 라힘 스털링이 받쳤다. 벤 칠웰과 코너 갤러거, 엔조 페르난데스, 리스 제임스가 허리 라인을 지켰다.

왼쪽부터 레비 콜윌과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지켰다. 노니 마두에케와 마크 쿠쿠렐레, 말로 귀스토, 미하일로 무드리크, 안드레이 산투스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리버풀은 4-3-3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루이스 디아즈와 디오구 조타, 모하메드 살라가 포진했다. 코디 각포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중원을 꾸렸다.

왼쪽부터 앤디 로버트슨과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 베커이 꼈다. 다윈 누녜스와 요엘 마티프, 조 고메즈,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등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리버풀이 초반부터 매섭게 몰아치더니 연이어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전반 6분 소보슬러이가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고, 이후 조타가 때린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12분 살라가 페널티 아크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 상단을 강타했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던 리버풀이 결국 선취골을 터뜨리면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8분 살라가 오른쪽 측면을 흔들면서 파고들더니 골문 앞으로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재빠르게 쇄도하던 디아즈가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흐름을 이어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29분 알렉산더-아놀드가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로 침투한 살라가 일대일 찬스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첼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면서 균형을 맞췄다. 전반 37분 제임스의 크로스가 막혔지만, 세컨드볼을 칠웰이 머리로 연결하자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디사시가 넘어지면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밀어 넣었다.

기세를 이어가 첼시가 역전골까지 넣는 듯했다. 전반 39분 엔조가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쇄도한 칠웰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4분 뒤엔 제임스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잭슨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분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반 다이크가 감아찬 슈팅은 골포스트 상단을 살짝 넘어갔다. 3분 뒤에는 소보슬러이의 코너킥을 디아스가 머리로 돌려놓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어필했지만, 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인정되지 않았다.

팽팽한 균형 속에 첼시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25분 콜윌이 수비 진영에서 전방으로 전진 패스를 찔러주면서 시작된 역습에서 잭슨이 문전 왼쪽까지 파고든 후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에 걸렸다.

최후의 일격에 나선 리버풀이 땅을 쳤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누녜스가 전방 압박에 성공한 후 페널티 박스 앞까지 파고들더니 곧바로 감각적인 감아차기를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면서 머리를 감싸 쥐었다. 결국 그대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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