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광주 원정에서 패하면서 5위 확정을 최종전으로 미뤘다. 경남은 9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라운드에서 0-4로 패배했다. 경남은 이날 패배로 5위 확정 기회를 오는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를 FC안양과 경기로 연기했다.

경남FC, 광주 원정에서 패하며 5위 확정은 최종전에서

골닷컴
2022-10-09 오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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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경남FC가 광주 원정에서 패하면서 5위 확정을 최종전으로 미뤘다.
  • 경남은 9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라운드에서 0-4로 패배했다.
  • 경남은 이날 패배로 5위 확정 기회를 오는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를 FC안양과 경기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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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경남FC가 광주 원정에서 패하면서 5위 확정을 최종전으로 미뤘다.

경남은 9일 오후 4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43라운드에서 0-4로 패배했다.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고경민과 모재현이 투톱을 이뤘다. 정충근과 박민서가 좌우 날개를 맡았다. 이지승과 이우혁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범용, 박재환, 김영찬, 우주성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고동민이 지켰다. 티아고, 이준재, 카스트로, 이광진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광주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선수들의 투지가 돋보였다. 전반 16분 경남은 엄지성에게 역습 기회를 내줬지만 고동민이 손을 뻗어 막아냈다. 광주의 공격이 계속됐지만 경남 선수들은 몸을 던졌다. 설기현 감독은 전반 25분 정충근 대신 티아고를 투입하면서 일찌감치 변화를 줬다. 이후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경남은 광주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변수가 발생했다. 김영찬이 부상을 당해 이광선이 투입됐다. 카스트로까지 투입하면서 공격의 고삐도 늦추지 않았다. 경남이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치고받는 경기 양상이 됐다.

경남은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었지만 후반 10분 엄지성에게 실점을 내줬다. 실점 후 흔들렸다. 후반 16분 이광선이 마이키의 크로스를 걷어 내려다 실수하면서 그대로 실점했다. 후반 23분 경남 이준재가 날린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경남은 후반 29분 고동민이 이건희의 슈팅을 제대로 쳐내지 못하면서 추가 실점이 나왔다. 전열을 재정비하는 사이 산드로한테도 또 한 골 내줬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이준재의 크로스를 고경민이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었다. 경기는 그대로 4-0 광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남은 이날 패배로 5위 확정 기회를 오는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를 FC안양과 경기로 연기했다. 안양전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해도 경남은 5위를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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