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을 앞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복병 아이티를 상대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7월 8일에 여자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이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티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벨호, 내달 8일 월드컵 출정식…상대는 '북중미의 복병' 아이티

골닷컴
2023-06-04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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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을 앞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복병 아이티를 상대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 오는 7월 8일에 여자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이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티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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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을 앞둔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복병' 아이티를 상대로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7월 8일에 여자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이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이티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53위의 아이티는 대륙간 플레이오프(PO)에서 세네갈과 칠레를 연이어 꺾고,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월드컵에서는 D조에 속해 잉글랜드와 덴마크, 중국을 상대한다.

벨 감독은 "아이티와의 경기는 여자 월드컵을 준비해 온 우리가 밟는 마지막 단계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과 전술적 상태를 점검하고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 최적화된 상태로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선수들에게는 23명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기 위한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멋진 환송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벨호는 올 초 영국에서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에 참가해 강호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와 대결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잠비아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벨호는 6월 중 소집돼 여자 월드컵에 대비한 막바지 국내 훈련에 들어간다. 아이티와 경기를 치른 다음날인 9일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 행사를 가진 뒤, 10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호주 현지에서 추가로 평가전도 계획 중이다.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한 벨호는 7월 25일 시드니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와 2차전을 벌이고, 8월 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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