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5위 경남FC가 6위 충남아산에 패하며 두 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경남은 3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경남은 6위로 떨어졌고, 충남아산이 5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GOAL 리뷰] 경남FC, '자책골+극장골' 허용으로 충남아산에 역전패

골닷컴
2022-08-31 오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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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K리그2 5위 경남FC가 6위 충남아산에 패하며 두 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 경남은 3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 이날 결과로 경남은 6위로 떨어졌고, 충남아산이 5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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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K리그2 5위 경남FC가 6위 충남아산에 패하며 두 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경남은 3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6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2분 만에 서재원이 K리그 데뷔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전반 29분 수비수 김영찬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충남아산 이상민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홈 팀 충남아산이 승리를 챙겼다.

경남은 경기 초반 기회를 살렸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골키퍼 고동민이 길게 찬 볼을 우측 측면에서 엘리아르도가 재치있게 내준 것을 서재원이 몰고 들어가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9분 경남의 김영찬이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고동민 골키퍼가 충분히 잡을 수 있었던 궤적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뼈아픈 실점이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경남의 설기현 감독은 후반 9분 고경민과 모재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고경민의 슈팅이 불발되었다. 후반 38분 모재현의 슈팅이 흘러나오자 카스트로가 재차 때렸지만 수비 맞고 골대로 향한 슈팅은 박한근 골키퍼에 막혔다. 2분 뒤 티아고의 헤더도 골대를 넘어갔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경남은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을 허용했다. 충남아산 수비수 이상민이 먼 거리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볼은 그대로 골대 상단을 가르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충남아산으로선 그림같은 극장골이었고, 경남으로선 뼈아픈 실점이었다.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충남아산이 2-1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결과로 경남은 6위로 떨어졌고, 충남아산이 5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충남아산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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