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현재는 축구 패널로 활동 중인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세리에A를 넘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김민재 활약상이 이어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UCL 5회 우승' 전설의 센터백 "김민재, 점프력 어메이징해"

골닷컴
2022-09-05 오전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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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AC 밀란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현재는 축구 패널로 활동 중인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 세리에A를 넘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김민재 활약상이 이어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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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AC 밀란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현재는 축구 패널로 활동 중인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가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코스타쿠르타는 4일(현지시각) '스카이 스포르트 이탈리아'를 통해 라치오전에서 시즌 2호골을 가동한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그는 "김민재는 수비적으로 매우 우수한 선수인 것 같다. 상대 진영에서도 위협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라치오전 리플레이 장면을 보면 점프력도 대단하다"라고 호평했다.

김민재는 지난 4일 오전 열린 라치오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에서 팀의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 출전했다. 전반 37분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 슈팅으로 리그 2호골을 성공했다. 덕분에 나폴리는 후반 15분 흐비차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라치오전 김민재 동점골 상황을 두고 'Il Mostro dei calci d’angolo(코너킥의 괴물)'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수비수 중 최고점이다.

세리에A 득점왕 임모빌레와의 맞대결에서도 판정승을 거둔 김민재 나폴리는 오는 10일 오후 스페치아를 상대한다.

이보다 앞선 8일 오전에는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 리버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일정을 치른다. 세리에A를 넘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김민재 활약상이 이어질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코스타쿠르타는 프랑코 바레시 그리고 파울로 말디니와 함께 밀란 역사상 최고 수비수 중 하나로 꼽힌다. 밀란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 데뷔했고, 1986/87시즌 몬차 임대 시즌 이외에는 밀란에서만 활약했다.

밀란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달성했다. 아주리 군단 일원으로도 여러 메이저 대회를 소화했다.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나와 준우승을 도왔다. 다만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현재는 축구 패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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