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1위 결정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아스널은 12일 오전 0시(한국 시각)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아스널과 맨시티는 오는 16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1위 결정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스널은 12일 오전 0시(한국 시각)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아스널은 2위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다만 맨시티의 빌라전 결과에 따라 승점 차가 좁혀질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후반 21분 사카가 오른쪽에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트로사르가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선제 득점의 기쁨도 잠시, 브렌트포드의 토니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플레이였다.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내준 공을 아스널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자 이를 토니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인터뷰에서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가 우세했고 좋은 순간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롤러코스터 게임이었다”고 총평을 내렸다.
아스널의 다음 상대는 맨시티이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오는 16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1위 아스널과 2위 맨시티의 맞대결로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트로피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빅매치이다. 우리도 잘 알고 있다. 그것을 대비할 것이다. 빅매치가 될 것이고 아름다운 경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를 나타냈다.